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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경찰에 2차 소환 불응 의견서…"사유 없고 혐의 불성립"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11일 경찰의 2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이날 오전 경찰에 제출했다. 윤 변호사는 의견서에서 경찰 수사 대상인 내란죄 관련 혐의와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일련의 대응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는 대통령의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며 "공수처가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을 신청한 행위와 체포영장의 발부는 그 자체로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 李대통령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 지시…기대하셔도 좋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고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대통령 시계와 관련해 언론에 일부만 보도되면서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해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 李대통령 재판연기 '검찰 항고' 야권 주장에…법조계 "어려워"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연기한 법원 결정을 두고 검찰이 항고를 통해 대법원 해석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야권 등 일각에서 제기된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대체로 재판장의 기일 지정에 대해서는 항고를 비롯한 불복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견해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에 꼬리 내린 머스크…"내가 너무 나갔다"

    감세 법안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개적으로 충돌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뒷수습에 나섰다. 자신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쏟아냈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 글을 주워 담는가 하면, 이민자 시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는 동의하는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 軍, 대북 확성기 방송 1년만에 중지…"남북 신뢰회복 공약 이행"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11일 "확성기 방송이 상부 지시에 따라 중지됐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9일만 해도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 여부에 대해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했는데 이틀 만에 입장이 달라진 것으로, 이는 대통령실 지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관세 '후진' 후…미국인들 '인플레 불안감' 줄어

    1년 후 물가 전망치 4월 3. 6%→5월 3. 2%. 미국인들의 향후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일제히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전쟁이 완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내놓은 5월 월례 설문조사 결과 1년 후 물가상승률 기대치 중간값은 3.

  • "세계 바닷물 산성화, 이미 생태계 붕괴 한계 넘어섰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 농도 증가에 따른 해양 산성화가 이미 2020년에 생태계 붕괴가 불가피한 한계 수준을 넘어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플리머스해양연구소(PML)의 헬렌 핀리 교수,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해양대기연구부(OAR) 태평양해양환경연구소의 리처드 필리 박사, 미국 메릴랜드대 지구시스템과학 학제간연구센터의 장리칭 박사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공저 논문을 학술지 '글로벌 체인지 바이올로지'에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임신한 여자친구 커피에 낙태약…美남성 살인혐의 피소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낙태약을 넣은 커피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아온 미국 남성이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됐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州)에 거주하는 저스틴 앤서니 밴타(38)는 지난 6일 파커 카운티 보안관실에 체포됐다.

  • 하버드 졸업생들, '트럼프 압박서 모교 구하기' 법원 탄원 나서

    다양한 분야의 하버드대 졸업생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상대로 한 모교의 법정 다툼을 지원하고 나섰다. 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하버드대와 트럼프 정부의 소송이 진행 중인 매사추세츠 법원에 하버드대 졸업생 1만 2천명이 서명한 '참고인 의견서'(amicus brief)가 제출됐다고 보도했다.

  • 뉴욕주서 시한부 환자 조력사 합법화되나…상원 문턱 통과

    미국 뉴욕주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의료 조력사를 허용하는 법안이 의회 상원 문턱을 통과하면서 도입까지 주지사 서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9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뉴욕주 상원은 불치병 등으로 6개월 이하의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에 대한 의료 조력사를 허용하는 법안을 찬성 35표, 반대 27표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