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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범죄자 엡스타인 논란 일파만파…우디앨런·촘스키도 친분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2019년 사망)의 '파일'을 두고 미국 정계에 파장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엡스타인이 미국 내·외를 아우르는 여러 거물과 절친한 사이였음을 보여주는 편지와 사진들이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엡스타인의 7층짜리 호화 저택 내부와 그가 63세 생일을 맞아 영화감독 우디 앨런,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 등 여러 유명 인사들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 95세 비전향장기수 안학섭씨 "이제는 북으로 가고 싶다"

    "숱한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얼마 안 남은 인생, 이제는 동지들 곁에서 보낼 수 있도록 북으로 보내 주세요. ".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민통선 인근 식당. 정부가 송환에 대한 초기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비전향장기수 안학섭(95)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송환 의지를 힘주어 말했다.

  • '집 부자' 브래드 피트, LA서 167억짜리 주택 또 매입

    주택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또 1천200만달러(약 167억원)짜리 스페인풍 주택을 매입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피트는 미국의 유명 록 밴드 '킬러스'(The Killers)의 기타리스트인 데이브 큐닝 부부로부터 이 집을 구매했다.

  • 강진이 흔든 캄차카서 화산 동시 분화…수㎞ 화산재 기둥

    규모 8. 8 강진 여파로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의 화산이 동시다발적으로 분화하며 수㎞의 화산재 기둥이 솟아올랐다고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는 이날 클류쳅스카야 화산이 이날 7㎞ 높이로 화산재를 분출했으며, 전날에는 최고 9㎞의 화산재 기둥이 생겼다고 러시아과학아카메디 극동지부가 밝혔다.

  • 한인단체, 美정부 강경이민단속에 "韓정부 관심 가져달라" 탄원

    미국 뉴욕한인회는 최근 한국인 대학생이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이민당국에 체포된 뒤 풀려난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미국 내 한인들의 기본 인권과 법적 권리 보장을 위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 캘리포니아 남부, 하와이 마우이에 잇단 산불…대피·경계령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샌타바버라 북쪽 지역과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잇달아 산불이 발생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44분께 샌타바버라와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에 걸쳐 발생한 산불이 이날까지 닷새째 확산 중이다.

  •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80년…평화 호소에도 핵폐기는 난망

    태평양전쟁 막바지에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지 80년이 됐다. 히로시마는 1945년 8월 6일, 나가사키는 사흘 뒤인 8월 9일 피폭했고 도시는 폐허처럼 변했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당시 원폭 투하로 인해 불에 타거나 파괴된 건물 수는 히로시마 5만1천여 채, 나가사키 약 1만3천 채로 추정된다.

  • 일본 소비자 미국차 살까…트럼프식 시장개방 압박 효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등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미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시장 장벽을 낮췄다고 자랑하지만 그렇다고 일본 등에서 미국차 판매가 많이 늘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일본이 미국차를 원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시장 개방 압박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후보 4명…'케빈' 두 명 포함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를 "케빈(Kevin)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과, 다른 두 사람" 등 네 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 등산금지 무시한 대가…영국 남성 헬리콥터 구조비용 2천300만원

    '위험', '등산로 폐쇄' 표지판을 무시하고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을 탐방하던 한 영국인 등산객이 결국 조난당했다. 이 등산객은 무사히 구조되긴 했지만 '목숨값'으로 수천만원을 물어내게 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30분께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해발 2천500m 바윗길에서 한 60세의 영국인 등산객이 낙석이 계속된다며 구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