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군대에 의해 온 소녀들"…美 하와이서 찾은 위안부 피해 기록

    "그 소녀들은 그곳에 군대에 의해 이끌려왔다. ". 태평양 전쟁기에 의료 장교이자 정보 장교로 복무한 일본계 미국인 랠프 옘푸쿠는 과거 '위안부 소녀들'을 심문한 내용을 회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1993년 변호사인 테드 쓰키야마와 만난 그는 인터뷰에서 일본 측이 '위안부'에 관해 군이 관여하지 않은 것처럼 하지만, 소녀들이 당시 '군대에 의해'(by the Army) 왔다고 했다.

  • 美석학 삭스 "AI로 많은 패배자와 많은 승리자 나올 것"

    저명한 미국의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는 인공지능(AI) 발전이 소득 분배에 미칠 악영향을 경고하며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삭스 교수는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 대담자로 나서 "AI에 이점만 있다는 생각은 맞지 않는다"며 "많은 패배자와 많은 승리자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잘 지내. ". 초등학교 1학년생이 후진하는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31일 사고 현장인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는 A양을 추모하기 위한 또래 친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 美, 안보리서 살벌한 경고…"북한군 시체가방에 담겨 돌아갈것"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한국·미국 정부 대표와 러시아·북한 정부 대표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놓고 거센 공방을 벌였다. 안보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평화와 안보 유지를 주제로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 등을 논의했다.

  • 스페인 대홍수에 최소 95명 사망…"기후변화 뉴노멀에 적응실패"

    스페인 남동부에 연이틀 폭우가 쏟아지면서 현지 인명피해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 이번 홍수가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 기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당국이 새로운 기상 여건에 적응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 中 한국인 체포 배경엔 '반도체 전쟁'…'간첩 혐의' 의문은 여전

    중국 반도체 업체에 근무하던 한국인 기술자가 간첩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속된 배경에는 '반도체 전쟁'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는 과거 삼성전자에서 근무했고 이후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서 일했던 한국 교민 50대 A씨가 지난해 말 간첩 혐의로 중국에서 체포된 사실을 지난 29일 확인했다.

  • 美대선 막판 혼전…이코노미스트 예측모델 "해리스, 열세 극복"

    일주일도 남지 않은 미국 대선이 막판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는 것처럼 보였던 선거 구도가 다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초접전으로 복귀한 모습이다.

  • '적과 동침'도 불사…삼성전자, 엔비디아 업고 반전 이룰까

    삼성전자가 4분기부터 고대역폭 메모리(HBM) 핵심 수요처인 엔비디아에 5세대 HBM인 HBM3E를 납품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차세대 HBM 사업화를 위해 '적과 동침'도 불사할 방침을 밝히면서 향후 분위기 반전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 17일 마포구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원을 뜯은 혐의로 재판받는 유흥업소 여실장이 마약 투약 사건으로 먼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여실장에게 마약을 건네고 스스로 투약까지 한 40대 의사도 실형 선고로 보석이 취소되면서 다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