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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총격살인 유족 "피의자가 왜 그랬는지 이해 안 가"
아버지가 쏜 사제 총기 탄환에 맞아 숨진 아들의 유가족이 피의자가 범행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2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숨진 A(33)씨의 유가족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가 범행한 이유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왜 이런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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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뒤 온 '최악 폭염'에 전국이 몸살…야외근로자 사망 속출
주말을 앞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무더운 날씨 속에 지난 주말 비가 내리며 주춤했던 온열질환자도 다시 급증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 축산농가와 산업현장, 각 지자체 등에선 더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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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 이민 단속을 매우 강화하면서 지난달 초에는 불법 이민자 체포 일평균 건수가 1천건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3일보도했다. 특히 자신의 출신국이 아닌 제 3국으로 쫓겨난 불법 이민자수도 8천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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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EU산 수입품에 1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양측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미국은 하루 전 일본에 책정한 25%의 상호관세율을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는데, 또 다른 핵심 교역국인 EU에도 ‘15%’ 적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미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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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문직이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쉽도록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를 만드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재발의됐다. 영 김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시드니 캄라거-도브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과 함께 '한국과 파트너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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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매출 7. 3%↑, 영업익15. 8%▲. 현대차가 2분기(4~6월) 매출 48조2867억원에 영업이익 3조601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 3%나 올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15. 8%나 감소했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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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부 아무르주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50명에 가까운 탑승자들이 모두 사망했다. 여객기는 1950년대 소련 시절 개발된 노후 기종으로 수차례 추락 사고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아무르주 틴다시에서 16㎞ 떨어진 산 속에서 불탄 안토노프 AN-24 여객기 동체가 발견됐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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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정책은 전국적으로 시행이 중단됐다. 다만 백악관이 즉각 반발하며 연방대법원 상고를 예고해 최종 판단은 대법원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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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 정권을 위해 미국에서 사기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에 15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 국무부는 법무부, 재무부와 함게 북한의 불법적인 사기 활동으로부터 미국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북한 국적자 심현섭과 다른 6명의 체포나 처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누구에게든 최대 1500만달러(약 205억원)의 보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