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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와 거리두던 빌 게이츠, 해리스 지지 단체에 690억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가 빌 게이츠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 약 5천만달러(약 690억원)를 지원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공화당 제시 미래상 어두워" vs "민주당 집권기 식탁물가 보라"

    美민주·공화, 4년전 대선서 0. 2%p차 승부 조지아서 표심잡기 '사투'. (애틀랜타[미 조지아주]=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공화당은 매우 어두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민자들이 개와 고양이를 먹는다는 등의 이야기가 대선을 14일 앞두고 할 대화인가?"(미국 조지아주 민주당 관계자).

  • 일본인에게 써준 '독립'…안중근의 간절한 바람, 15년 만에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1910년 2월의 어느 날, 중국 뤼순(旅順) 감옥에 있던 안중근(1879∼1910)은 붓을 들었다. 사형 선고를 받은 30대 청년은 옥중에서 의연하게 글을 써 내려갔다. 자신과 같은 해, 같은 달에 태어난 일본인 간수 시타라 마사오(設樂正雄)에게 준 글은 두 글자.

  • 영등포구청, 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 경찰에 수사의뢰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최윤선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제주에 이어 서울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할 구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3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영등포경찰서에 문씨가 소유한 오피스텔이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되고 있는지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 하늘에서 떨어지는 구호품 보려다…가자 난민촌 세살배기 참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1년 넘게 이어지는 전쟁으로 초토화한 가운데 세살배기 어린이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구호품을 올려다보려다 그 자리에서 파편에 맞아 즉사하는 비극이 빚어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난민촌에서 가족과 머물던 3세 소년 사미 아야드는 지난 19일 떨어진 구호품 운반용 나무 판자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 국감 나온 양재웅, 환자 사망에 "과실 인정 안해…유족엔 사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져 경찰에 고소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42)씨가 23일 병원의 과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씨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환자 사망과 관련한 병원 측 과실을 인정하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아이울음' 9년만에 플러스 가나…'0.7명의 늪' 출산율 바닥론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박원희 기자 = '역대급 저출산'이 바닥을 다지는 양상이다. 출생아수가 2분기에 이어 7~8월에도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연간 0. 7명대까지 추락한 합계출산율의 반등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 尹韓 면담 뒤 與투톱 신경전…'특검에 특감관까지' 계파갈등 고조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김철선 조다운 기자 = 김건희 여사 이슈의 해법을 놓고 국민의힘 '투톱'인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의 신경전이 표면화하고 있다. 한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전제로 하지 않고 특별감찰관(특감관) 후보 추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 또 나온 파병 북한군 추정 영상…또렷이 들리는 "힘들다야"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 파병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 추정 동영상이 또 공개됐다.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아스트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북한군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건물 외부에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해 게시했다.

  • 北 '러 파병설' 확산…우크라군 "23일 쿠르스크에 첫 배치"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북한군 병력 일부가 현지시간으로 빠르면 23일 우크라이나에 점령 당한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처음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의 키릴로 부다노우 국장은 22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TWZ)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 쿠르스크 방면에 (북한군) 첫 부대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