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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의 맏형은 'MAGA' 지지자…"오바마가 독재·인종차별" 주장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69)의 친형이 소셜미디어에서 정치적 극우 성향을 숨김 없이 드러낸 사실이 13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의 3형제 중 맏형인 루이스 프레보스트(73)는 페이스북에 미국 극우 세력에 찬성·동조하는 게시글을 다수 공유했다.

  • 카타르 전용기 선물 받겠다는 트럼프…공화당서도 반대 확산

    카타르 왕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선물로 준비한 보잉 747-8 항공기에 대해 미국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방 상원의 공화당 1인자인 존 튠(사우스다코타)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 선물을 수락할 경우 심각한 문제 제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엄격한 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90일 휴전' 끝나기 전에…크리스마스 물량 확보전 불붙나

    무역전쟁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이 90일간의 '휴전'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 업체들이 연말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물량 확보전에 일찌감치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이준석 "강압적 단일화·계엄보수 빅텐트, 국민에 감동 못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4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만약 단일화한다고 하더라도 큰 것이 강압적으로 작은 것을 억누르는 형태라면 국민에게 어떤 감동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혹시라도 세력 간 합종연횡을 통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려고 하면 큰 덩어리가 자신들의 과오와 한계점을 인식하고 이판에서 빠져준다면 진정성 있는 판 정리가 될 수 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김문수, 이재명 겨냥 "대통령하면 김정은·시진핑·히틀러 독재"

    (서울·진주·사천·창원·밀양=연합뉴스) 홍지인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4일 경남을 찾아 과학 기술 진흥, 지방 균형 발전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진주 유세에서 "항공 우주 기술, 산업 부문을 확실하게 세계 제일로 키워내자"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 李 "YS 정치고향 부산서 국힘 심판해달라…尹 즉각제명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4일 "국민의힘은 군사 쿠데타 수괴 윤석열을 지금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서면에서 벌인 유세에서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헌법에 나온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존중한다면 군사 쿠데타에 대해 백배사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전현희 "이재명 신변 문제생기면 이주호 책임…최고수준 경호해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향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호를 강력히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대선 남은 기간 최우선 과제는 이 후보의 신변보호"라며 이같이 밝혔다.

  • 허위사실공표죄 요건서 '행위' 뺀 선거법 개정안, 법사위 의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허위사실 공표죄의 요건 중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수적 우위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찬성 표결로 의결됐다.

  • '조희대 특검법' 법사위 상정…민주 "국민적 요구" 국힘 "사법탄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희대 대법원장 등에 의한 사법 남용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조희대 특검법)을 상정했다. 지난 12일에 발의된 개정안은 15일의 숙려기간을 채우지 못했지만,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상정됐다.

  • "어르신들 외로움·고립감 줄이려면 청력 손실부터 치료해야"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13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