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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밀월' 머스크와 대담…"김정은, 자기 게임서 최고봉"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인류의 최대 위협은 지구 온난화가 아니라 '핵 온난화(nuclear warming)'"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중계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온라인 대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 등의 최고 지도자와 잘 지내는 것이 득책이라고 주장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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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내 거센 압박에 밀려 재선 도전을 포기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부쩍 밝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해변에 있는 여름 별장 인근 공원에서 자전거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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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이 모두 참석해 11월 대선 후보로 나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공화당 원로들이 대거 불참한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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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경제 잘 다룰까' 설문…해리스 42%, 트럼프 41%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보다 자국의 경제문제를 처리하는데 더 신뢰할만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현지시간) 나왔다. 하지만 '누가 집권해야 경제가 나아질까'라는 질문에는 트럼프가 해리스보다 훨씬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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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 대통령은 불편해?…흑인 남성 표심, 美대선 변수되나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흑인 여성과 백인 남성의 대결 구도로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흑인 남성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적지만 유의미한 수의 흑인 남성들이 역사적으로 권력의 최상위직에 도전하는 흑인 여성을 지지하는 데 주저해왔다면서 이들이 오는 11월 대선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짚었다.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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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실리콘밸리의 정치적 기류가 심상치 않다. 미국 공화당의 불모지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양상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정치적 성향을 넘어 도대체 자본의 흐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 것일까.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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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첫 TV토론 90분 혈전, 초박빙 대선 판세 가른다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여곡절 끝에 다음 달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첫 대좌를 갖기로 합의하면서 현재 초박빙 구도인 미 대선 판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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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너무 일찍 터트렸나…"트럼프, 패배 위기감에 불만 표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뚜렷해지자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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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6일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첫 공동 유세에 나섰다. . 해리스는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날부터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는 파트너, 미국을 통합하고 전진시킬 리더, 중산층을 위한 투사, 나처럼 미국의 놀라운 약속을 믿는 애국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월즈를 소개했다.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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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 갖춘 해리스-월즈 첫 출격…'패배우려' 美민주 활기 되찾나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We are not going back)". 미국 민주당은 6일(현지시간)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로 진용을 갖춘 뒤 처음 개최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이 구호를 유독 자주 반복했다.
202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