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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에스컬레이터 고의로 세웠나…미 비밀경호국, 조사 착수

    미국 비밀경호국이 유엔총회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춘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유엔 직원들이 고의로 에스컬레이터를 멈춰 세운 것은 아닌지 살펴보겠다는 취지인데, 유엔은 백악관 영상 촬영 담당자가 실수로 안전장치를 잘못 건드린 데 따른 우연한 사고일 뿐 고의적인 방해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 트럼프 "임신중 타이레놀, 자폐위험"…'검증 안된 주장' 반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널리 복용되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정조준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

    통일교는 1954년 서울에서 고(故) 문선명 교주가 창설했다. 공식 명칭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다. 통일교는 기독교적 색채를 띠면서도 혈통 복귀, 축복 결혼 등과 같은 독자적 교리를 발전시켰다. 이러한 교리 문제로 한국 기독교계에선 이단으로 분류된다.

  • '소득 양극화'에 경종 울린 교황

    지난 5월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첫 언론 인터뷰에서 사회 양극화 심화의 원인으로 소득 격차 확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교황은 이달 14일 보도된 가톨릭 매체 '크룩스'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거론하며 일반 노동자와 CEO 간 소득 격차 문제를 언급했다.

  • 트럼프 전용기 개조 작업 시작

    미 공군이 카타르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증한 보잉 747 여객기를 대통령 전용기로 개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기증 여객기를 전용기로 삼으려는 계획에 일부 의원들은  미사일 방어 체계나 핵폭발 전자파로부터 기체를 보호하는 시스템 등 충분한 보안 장치가 설치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 '영웅' 만들지 말라, 진실이 가려진다

    갯벌에서 고립된 사람을 구하다가 순직한 고 이재석(34) 경사의 영결식이 15일 거행됐다. 이 경사의 임용 동기인 동료 경찰관은 고별사에서 "사람들이 너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우지만, 어둠 속 바다에서 혼자 싸웠을 너의 모습이 떠올라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 언론의 본성과 '1인 미디어' 시대

    프랑스 혁명에 기여한 나폴레옹은 역설적으로 군사 쿠데타를 통해 실권을 잡고 황제에 오른다. 프랑스 국민이 왕정을 민주정으로 바꾸려 했으나 수많은 살육과 무고한 희생 끝에 오히려 황제정으로 퇴보한 것이다. 이는 머릿속 의도와 실제 결과가 일치하기 어렵다는 교훈을 일깨운다.

  • '좌파와의 전쟁' 선포한 트럼프

    지난 10일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벌어진 총성 한 발이 미국 정치를 뒤흔들고 있다. 타일러 로빈슨(22)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한 피해자는 찰리 커크(31)다. '터닝포인트USA' 창립자이자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젊은 보수 아이콘'의 피살 사건은 미국을 내전적 정치 상황으로 밀어 넣는 도화선이 됐다.

  • 이멜다, 그레이스, 엘레나, 김건희…

    1986년 2월, 마르코스 독재정권의 부정선거에 분노한 필리핀 국민 수백만명이 수도 마닐라의 도심 고속도로인 '에드사'로 몰려나왔다. 정권을 떠받치던 정부군이 민주화 세력에 합류했고,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그들만의 대통령 취임식을 열던 마르코스는 그제야 현실을 깨닫고 하와이로 줄행랑을 쳤다.

  • "역사를 아름답게"…트럼프, 국립공원서 노예제 자료 철거 지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립공원에서 노예제와 관련한 각종 자료와 전시물 철거에 나섰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행정부 내 소식통을 인용해 국립공원관리청(NPS)의 관할 부처인 내무부가 이 같은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