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스위스, 39% 美관세 사흘앞 "보복계획 없다" 읍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서 39%의 상호관세율을 통보받은 스위스가 보복 조치를 하지 않겠다며 자세를 낮추고 추가 협상을 요청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새 관세율 적용을 사흘 앞둔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현재 어떤 맞대응 조치도 고려하지 않는다"며 "새 협상 단계에서 더 매력적인 제안을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美中관세휴전 연장·對러 2차관세 '결정의 시간'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전쟁'과 우크라이나전쟁, 그리고 더 장기적이고 중요한 미중 전략경쟁에서 중요한 '결정의 순간들'을 앞두고 있다. 중국과의 '관세 휴전'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만료를 앞두고 있고, 지난달 29일 러시아에 대해 '10일 시한'으로 설정한 '2차 관세' 도입 결정은 오는 8일까지로 거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 美민주당 지지자 23%만 당 떠올릴 때 긍정적 표현…비관론 확산

    미국 야당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서 당에 대한 비관적 시각이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시카고대학 여론조사센터(NORC)와 함께 지난달 10~14일 미국 성인 1천43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자의 35%가 민주당을 '약하다', '무능하다', '조직력이 없다' 등 부정적으로 묘사했다.

  • 돈내면 관세 낮춘 트럼프에 NYT "글로벌 강탈·교역인질과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력을 지렛대 삼아 다른 나라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게 만들면서 관세 정책이 일종의 '수금 활동'으로 변질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의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역 상대국에 대미 투자 약속의 형태로 돈을 내거나 천문학적인 관세를 맞으라고 사실상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 "관세 수입으로 중산·저소득층에 배당금 지급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각국을 상대로 부과한 관세 수입 일부를 미국인들에게 배당금 형식으로 분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배당금 지급이나 분배가 있을 수 있다"며 "특히 중산층과 저소득층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美, 69개국에 '새 관세' 통보…시리아 41% 최고·40개국은 15%

    미국이 31일(현지시간) 69개 경제주체(68개국+유럽연합)에 대해 새롭게 수정해 발표한 새 상호관세율은 대미 무역수지, 미국과의 개별적인 협상 타결 여부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됐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각국에 통보한 새 관세율을 공개했다.

  • '짝퉁'이 된 왕실의 보석

    김건희 특검으로 서민들에게도 알려진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이하 반클리프)은 '왕실의 보석'으로 불린다. 1896년 프랑스 파리의 네덜란드인 보석 세공사 알프레드 반 클리프가 그의 장인 살로몬 아펠스와 설립한 브랜드로, 1956년 할리우드 스타에서 모나코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 예물 세트를 제작하면서 세계 왕실이 사랑하는 하이엔드 주얼리로 자리매김했다.

  • "美기업 겨냥한 과세 추진 괘씸"…공화당, OECD 지원 중단 추진

    미국의 집권당인 공화당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대한 재정지원 중단을 추진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연방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OECD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중단하는 법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경제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 OECD에 대해 공화당이 지원 중단에 나선 것은 미국의 이익에 배치되는 활동을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 트럼프, 엡스타인 해명하려다…"내 리조트서 훔쳐간 여자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희대의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밀착 관계였다는 의혹을 해명하려다 피해 여성 중 한명이 "내 리조트에서 훔쳐간 직원이었다"는 발언을 내놨다. 이는 백악관이 이른바 '엡스타인 스캔들'에 최대한 언급을 내놓지 않으려고 애쓰는 와중에 정작 트럼프 대통령이 '놀랄 만한 발언'을 내놓은 셈이 된 것이다.

  • 트럼프 '뒤끝 작렬'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미국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한 팝스타 비욘세(사진)에 대한 기소를 촉구했다.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민주당이 비욘세의 지지 선언을 받기 위해 불법적으로 1천100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그들은 모두 기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