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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이 공개 석상에 다섯 달이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가 최근 있었던 국가적 행사인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이나 며칠 후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도 불참하는 것은 트럼프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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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이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일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참석하지만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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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정국으로 지연됐던 재외공관장 인사가 이르면 이달 재개될 전망이다. 1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공관장 인사에 따라 내정 상태에서 연말 부임을 준비했던 공관장들에 대한 임명 인사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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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옛 책사 "머스크 쫓아내겠다"…지지층 내 내홍 격화
미국의 전문직 비자 H-1B에 대한 이견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층 내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백인 노동자 중심의 전통적 지지층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한 새 지지세력 사이의 갈등이 트럼프 취임을 목전에 두고 격화하는 모양새다.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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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하는데?"…트럼프 영토야욕, 러 '우크라전 주장' 빌미되나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파마나 운하를 탐내며 군사력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행보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러시아의 '정당성 주장'에 빌미를 줄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안보를 이유로 남의 땅을 점령하려고 한다면 러시아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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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은 없었다…정권 인수·정책 변경 속도전에 전세계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11·5 대선 승리가 확정된 이후 취임을 앞두고 두 달여 간 정권 인수와 주요 정책 변경을 위한 속도전을 벌였다. 특히 2016년 첫 정권 인수 때 인수위원장을 교체하고 인수위 직원을 대거 해임, 이른바 '스탈린식 숙청' 사태가 벌어지는 등 큰 혼란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큰 내부 잡음이 노출되는 상황은 없었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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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농담이 아니었네"…불안 휩싸인 그린란드 주민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점령할 수도 있다고 시사한 이후 그린란드 주민들이 당혹감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덴마크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는 주민 중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행보를 마냥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 기류도 나타나고 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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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나마운하·그린란드 관련 무력사용 배제 약속 안 해"
오는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복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운하,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군사력 사용 옵션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7일 자신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행한 대선 승리 후 두번째 기자회견에서 최근 관심을 피력한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두 사안 어떤 것에 대해서도 나는 확언할 수 없다"고 답했다.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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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우는 '미국 우선주의'가 변모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나 안보에 악영향이 없다는 전제 아래 국제분쟁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전통적인 고립주의에서 벗어나 세계 최대 군사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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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전략 전문가 "트럼프도 한국 독자핵무장 지지 안할 것"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도 한국의 독자적인 핵무장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의 핵무기 전략 전문가가 예상했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 제공을 논의하는 핵협의그룹(NCG) 미측 대표를 지낸 비핀 나랑 전 미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은 7일 한미연구소(ICAS) 주최 온라인 심포지엄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202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