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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동맹과 비동맹을 가리지 않고 관세 무기를 휘두르면서 우방국들이 이에 맞대응하거나 굴복하는 선택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미국에 큰 레버리지(영향력)를 가진 캐나다·유럽연합(EU)은 맞대응을 선택한 반면 멕시코 등은 관세를 수용하며 최대한 협조하는 모양새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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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는 멋진데 난 왜곡" 트럼프 불만에…美주의회 초상화 철거
미국 콜로라도주 의회가 의사당에 걸려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를 철거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초상화를 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뒤 나온 조치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하원 민주당은 공화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가 철거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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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등 중남미 국적의 이민자 53만명이 다음 달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 22일 ABC 방송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4월 24일부터 미국 내 쿠바, 아이티,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4개국 국적의 53만 명에 대한 임시 체류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