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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20여일 남은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팽팽히 맞서는 초박빙 대결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잇따라 나왔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달 10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더 잘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그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이 결집하고,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조금 빠지면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거나 동률이 됐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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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美 허리케인 피해 구호에 68억원 통 큰 기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인기 절정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남동부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 구호 활동에 500만달러(약 67억6천300만원)를 기부했다고 A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의 구호단체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피해 구호를 위해 500만달러를 쾌척해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 기부금은 피해 지역을 재건하고 주민들에게 필수 식량과 깨끗한 물, 생필품을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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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폐금광서 승강기 고장…관광객 1명 사망, 12명 지하에 갇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관광지로 운영 중인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금광에서 승강기가 오작동하는 사고가 발생해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지하에 갇혔다고 AP통신과 CBS방송 등 미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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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국, 2. 5% 인상 확정 발표. 내년도 사회보장연금(소셜시큐리티 이하 소셜연금)이 2. 5% 인상된다. 인플레이션이 잡혀가면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인상폭이다. 하지만 2년 넘게 오를 대로 오른 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주수입원으로 소셜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한인 시니어를 포함한 7200만명의 소셜연금 수혜자들에겐 내년도 인상폭이 아쉽기만 하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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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를 관통한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륙하기 하기 전 '100년 만에 최악'이라는 전망에 약 720만명의 주민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으나 급격히 세력이 약해져 그나마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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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한국인 전문인력이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쉽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추가로 발의됐다. 톰 수오지(민주·뉴욕) 하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뉴욕시 퀸스에 있는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주 국적 전문직을 위해 마련된 'E-3' 전문직 비자 쿼터에 한국을 추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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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IA '미투' 폭로 파장…"폐쇄적 조직의 뿌리 깊은 악습"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미국 연방 정보기관인 중앙정보국(CIA)에서 벌어져 온 성폭력 사건들이 최근 법원 심리를 통해 외부에 드러나고 있다고 CNN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버지니아주 북부 법원과 워싱턴DC 법원은 CIA 내부 관계자들에 의해 '뿌리 깊은 문화적 폐단'이라고 묘사된 다수의 성폭력 사건을 1년 넘게 심리해왔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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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홈구장 지붕도 날아갔다…허리케인에 발칵 뒤집힌 美남동부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이신영 기자 =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하면서 미국프로야구(MLB) 구장 지붕이 날아가고 260만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현지 당국은 밀턴 상륙에 앞서 수백만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지만, 기록적 폭우와 강풍이 곳곳을 강타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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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사형수가 교도소 측으로부터 어떻게 사형 당할지 선택하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AP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교정국은 이날 브로드 리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 리처드 무어(59)에게 내달 1일 사형 집행을 위해 총살·전기의자·약물주사형 중 하나를 오는 18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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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여개주, 틱톡 상대 소송…"청소년 정신건강 해친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10여개 주(州)와 워싱턴DC가 중국계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8일(현지시간)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뉴욕·캘리포니아·켄터키·뉴저지주와 워싱턴DC 등의 주(州) 법무장관 연합이 2022년 3월 시작한 틱톡 대상 전국적 조사에서 비롯된 이번 소송은 틱톡의 알고리즘이 아이들이 중독되기 쉽게끔 설계돼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주장을 담았다.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