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칭찬은 트럼프 대통령을 춤추게 한다?

    내밀한 외교적 기술이었던 '아첨'이 트럼프 시대를 맞아 정상 외교 무대에 공공연히 등장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7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며 노벨위원회에 보낸 추천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 "9m 높이 '쓰나미'" 美텍사스 홍수에 사망 110명…"실종 173명"

    미국 텍사스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폭우와 홍수 사태 사망자가 110명으로 늘었다. 텍사스 주(州)정부에서 집계한 실종자만 170명이 넘어 인명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커 카운티 일대를 덮친 폭우와 홍수 사태 이후 나흘째인 이날까지 모두 11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 수마에 속수무책 희생…"아동, 기후재난에 더 취약"

    사망자가 100명 이상 나온 미국 텍사스 홍수 참사는 기후 재난에서 아동이 최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킨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최소 1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텍사스 홍수 사태는 지난 50년간 있었던 홍수 중에서도 역대급 재난이었지만 불균형적으로 많은 수의 어린이가 사망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진단했다.

  • '美공항 보안검색 때 신발 벗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미국에 있는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받을 때 대부분 승객은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된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8일(현지시간) 미국 내 공항을 통해 여행하는 승객들이 신발을 신은 채로 교통안전청(TSA)의 검색대에서 보안 검색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LA 공원서 軍동원 이민자 단속 작전…"도심에 공포 분위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 공원에 군대를 동원한 이민 당국 요원들이 급습해 불법이민자 단속을 진행하면서 시내에 살벌한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캐런 배스 LA 시장실 등에 따르면 이날 LA 시내 맥아더 공원에 연방 당국의 이민 단속 요원들과 주(州) 방위군 병력이 들이닥쳤다.

  • "68억원짜리 트럼프 '골드카드 영주권' 현실화 안 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만 달러(약 68억 원)에 미국의 영주권을 살 수 있는 '골드카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법제화 노력을 하지 않아 현실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8월1일부터 韓 25% 상호관세"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7일 전격 통보했다. 앞서 4월 최초로 부과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도 낮춰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추후 협상에서 확실한 양보가 없을 경우 8월 1일부터 이를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 초등생 여자아이 27명 싸늘한 주검으로 

    텍사스주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에 참가했던 여자 어린이 27명이 폭우에 범람한 강물에 휩쓸려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이번 홍수로 7일 현재 사망·실종자가 100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 美 거주 8만명에…"귀국 하시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999년부터 온두라스와 니카라과 출신 주민 8만명에 부여했던 임시보호지위(TPS) 조처를 종료했다. 미국은 1998년 허리케인 피해를 본 온두라스와 니카라과에 대해 1999년에 TPS 대상 국가로 지정하고 해당 국가 출신 주민들의 미국 내 체류를 허용, 지금까지 유지했다.

  • "여름 해외 여행 시즌, 미국인 티 내지 마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에 나서는 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미국인 티를 내지 않는 법'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미국의 대외정책에 따른 반미 정서와 함께 스페인, 이탈리아 등 남유럽 지역에서는 이른바 ‘과잉관광’에 반발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여행자들은 자국민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말투와 옷차림까지 신경 쓰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