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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군 최전선에 투입돼 상당한 피해…사상자 수십명"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였으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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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표로 가결된 것에 대해 일본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15일 "일본 정부가 외교 안보 정책의 후퇴를 경계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파면되면 일본과의 관계 강화에 부정적인 좌파 정권이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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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프랑스 선발대회에서 참가자의 나이 제한을 없앤 지 2년 만에 최고령 우승자가 나왔다. 지난 14일 열린 2025 미스 프랑스 결선에서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섬인 마르티니크 출신 항공사 승무원 안젤리크 앙가르니-필로퐁(34)이 미스 프랑스로 뽑혔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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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 창업자인 튀르키예 출신 이삭 안딕이 지난 14일 하이킹 도중 150m 절벽에서 추락해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 등이 보도했다. 안딕은 이날 가족 여러 명과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의 몬세라트 동굴에 하이킹을 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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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에서 금융학과를 졸업한 A씨는 최근 면접에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 그는 여러 은행의 관리직군에 지원했는데, 많은 은행이 인공지능(AI)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15일 중국 경제매체 중국증권보는 AI 고객 매니저, AI 면접관 등 디지털 혁신 트렌드 속에서 상업 은행들이 모든 업무 분야에 AI 등 기술 요소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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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돈 500억불 '먹튀'한 아사드, 러로 2t 현금 빼돌려
이란이 그동안 후원해온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붕괴로 500억달러가 넘는 돈을 떼일 위기에 처하면서 국내 여론도 들끓고 있다고 영국 더타임스 일요판인 선데이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시리아 야권에서 입수한 정부 문서를 인용해 시리아가 이란에 갚아야 할 채무가 500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아사드 정권의 붕괴와 함께 이란은 시리아를 잃었을 뿐 아니라 막대한 채권도 회수하기 힘든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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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에 앉은 신흥국이 12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자에 허덕이고 있다. 향후 10년간 국가부도 사태를 겪는 신흥국이 과거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데이터에 따르면 신흥국 부채는 지난 10년간 두 배 이상 불어난 결과, 총 29조달러(4경1600조원)에 이르렀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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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尹 탄핵소추' 첫 공식입장…"韓은 중요이웃·협력 파트너"
중국 정부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해 직접적인 논평을 회피하면서 한중 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세 안정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과 이것이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관한 중국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우리는 최근 한국 정국의 변화에 주목했다.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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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하자 각국 주요 언론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이라는 '도박'으로 몰락을 자초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외신은 특히 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문제가 가장 큰 정치적 부담이었다고 지적하며 탄핵안 통과에도 당분간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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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 쓸고간듯"…인도양 마요트섬 폭풍에 수백명 사망 우려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 해외영토 마요트섬을 강타한 초강력 사이클론으로 수백명이 사망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영국 BBC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최고 풍속 225㎞/h에 이르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사이클론 '치도'로 마요트섬 주거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