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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 눈밖에 났던 마윈, 4년만에 중국내 행사 등장…연설 화제
중국 정부의 규제를 과감하게 비판한 뒤 은둔생활까지 했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이 중국 내 공개 석상에 4년 만에 등장해서 화제다. 9일 중국 신화통신이 운영하는 시나테크놀로지 등에 따르면 마윈은 지난 8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앤트그룹의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앤트그룹의 앞으로의 20년"을 주제로 연설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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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간단히 끝날 수도"…日시민들, 韓 계엄에 경각심
일본에서 이웃 나라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접하고 민주주의 의미와 현실을 곱씹으며 경각심을 품는 시민들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중계를 계속 지켜봤던 심야를 잊을 수 없다"고 적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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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겐키데스카" 日영화 '러브레터'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사망
일본 영화 '러브레터'에 나오는 이 대사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유명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6일 숨졌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향년 54세. 보도에 따르면 나카야마는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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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스웨덴어로 출간된 한강 작가의 작품 네 권 전부 찾는 사람이 전보다 두 배 이상 많아졌어요. ". 5일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의 한 대형서점에서 만난 직원은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한 한강 코너의 책이 하루 만에 금세 동이 났다며 "시상식이 가까워지면서 더 바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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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많은 남자 아기에게 붙여진 이름은 아랍권에서도 가장 흔한 '무하마드'(Muhammad)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무하마드라는 이름으로 출생 등록된 아기는 4천661명으로, 전년(4천177명)보다 늘어 1위였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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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지난 3일 동지중해 일대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랑한 신형 미사일이 실전 투입까지 최소 5년은 걸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3일 당국 소식통 4명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지난달 선보인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은 서방국가를 겁주기 위한 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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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접경한 중국 지린성 백두산 국가자연보호구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30년 만에 발견됐다. 5일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 자연보호구 관리소 직원들은 백두산 서쪽 비탈의 관광도로 인근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를 발견하고 휴대전화로 촬영에 성공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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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 인사들이 트럼프 취임 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끝내기 위한 외교전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4일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로 임명한 키스 켈로그와 국가안보보좌관에 지명한 마이크 월츠가 이날 워싱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최측근 안드리 예르막 대통령 선임고문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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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기념물인 노트르담 대성당을 화마의 상처로부터 복원하는 데는 5년 반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재개관을 앞둔 지난달 29일 마지막으로 복원 공사 현장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년여 만에 처음 공개된 대성당 내부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성당은 복구되고, 재창조되며, 동시에 재건됐다"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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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1·5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전광석화 같은 내각 인선과 함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성명을 통해 집권 2기에 강화된 미국우선주의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예고했다. 채 한달도 안돼 인선을 마친 각료 지명자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충성심이었다.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