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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미야자키 해역서 규모 7.1 지진…'난카이 대지진' 관련성 조사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박상현 특파원 =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8일 오후 4시 43분께 규모 7. 1 지진이 발생해 규슈와 시코쿠 일부 지역에서 최고 높이 50㎝가량의 쓰나미(지진해일)가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6.

  • 유럽 기업 "테슬라 불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유럽의 한 대기업이 테슬라의 전기차 구매를 중단했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에 본사를 두고 유럽 전역에서 약국 체인점을 운영하는 업체 로스만은 전날 머스크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이유로 더는 테슬라의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 한국 청년 싸게 부려먹다 '138억원 벌금 폭탄'

     호주의 한국계 소유 초밥 체인 스시베이가 종업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가 호주 당국으로부터 1530만 호주달러(약 138억원) 규모의 벌금 폭탄을 맞았다.  이는 임금체불과 관련해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벌금이라고 현지 ABC방송과 SBS 방송 등이 전했다.

  • 절대 금기 '왕실모독죄' 개정하려다 제1당 종말

     태국 헌법재판소가 왕실모독죄 개정을 추진한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MFP)에 해산 명령을 내렸고, 전현직 지도부 11명의 정치활동도 향후 10년간 금지했다.  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전진당 해산 요청에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추진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로 간주된다며 만장일치로 해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하마스 새 지도자는 이스라엘 기습공격 주도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로 강경파 야히야 신와르(62)가 선출되면서 11개월째인 가자지구 전쟁이 더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기습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이 협상으로 전쟁을 끝낼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 아내 "수술 말고 그냥 죽게 해라"

     중국에서 10년 동안 불륜을 저지르고 여자 친구와 살고 있던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지자 남편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해달라고 요청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출신의 한 남성은 결혼을 했지만 자신의 아내가 아닌 여자 친구와 함께 살고 있었다.

  • 인생샷 남기려다 또 추락사

     중남미 페루의 잉카 유적지이자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마추픽추에서 관광객이 셀카를 찍다가 중심을 잃고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페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 문화부는 전날 오전 마추픽추를 방문한 72세 멕시코 관광객이 사진을 촬영하며 관광을 즐기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 英, 극우 폭력사태 부추긴 SNS 가짜뉴스와 '전쟁'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 키어 스타머 정부가 어린이 댄스교실 흉기난동 이후 극우 폭력 사태를 부추긴 것으로 지목받는 소셜미디어(SNS)와 가짜뉴스를 상대로 칼을 빼 들었다. 6일(현지시간)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폴리티코 유럽판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SNS와 가짜뉴스가 극우 폭력 사태의 '증폭'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 중이다.

  • 인증샷 핫플 vs 여성 상품화…쫓겨다니는 매릴린 먼로 인물상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전설적인 할리우드 스타 매릴린 먼로의 영화 속 상징적 모습을 본뜬 초대형 인물상이 미국에서 수년간 이어진 찬반 논란 끝에 자리를 옮길 처지가 됐다. 6일(현지시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높이 8m에 달하는 초대형 인물상이 미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일대에서 '뜨거운 감자'가 된 것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한국계 소유 식당, 韓청년 임금착취"…호주법원, 벌금 138억원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의 한 한국계 소유 초밥 체인이 종업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혐의가 인정돼 호주 법원으로부터 약 138억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호주 ABC 방송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