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무인도 사실 분? 수십명 몰려

    사람이 살지않은 남해안의 작은 섬이 경매에 나와 팔렸다. 그야말로 무인도라 감정가는 700만원대에 불과했지만, 경매에서 30배 가격인 2억3000여만 원에 낙찰됐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 모도리에 있는 무인도 상두륵도 3391㎡(약 1025평)가 지난달 31일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담당한 경매에서 2억3459만4100원에 낙찰됐다.

  • 무덤덤, 화들짝…공습경보에 울릉 방문객 반응 제각각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어떤 사람은 놀라서 대피했고, 무덤덤하게 넘기기도 했지요. 다 반응이 제각각이었습니다. ". 2일 저녁 경북 포항에 있는 포항-울릉 여객선터미널. 울릉도에서 막 이곳에 도착한 한 여행객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울릉도 일대 공습경보 발령에 대한 반응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 北, 첫 NLL이남 미사일 도발…10시간여동안 25발 퍼붓고 포격도

    북한은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이날만 4차례에 걸쳐 25발가량의 미사일을 퍼부었다. 그간 해안포와 방사포를 NLL 이남으로 쏜 적은 있으나 탄도미사일은 사상 최초이며, 울릉도에 한때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북한은 또 100여 발의 포병사격도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가해 9·19 군사합의를 정면 위반했다.

  • WSJ "'초연결 사회' 한국, 여과안된 참사 영상에 트라우마"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IT 강국이자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된 '초연결' 사회인 한국에서 이태원 참사의 걸러지지 않은 참혹한 영상이 퍼지면서 이를 본 많은 이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 하루 14만명 강남역 등 '콩나물시루' 지하철역 긴급점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김준태 기자 = 서울시가 신도림역, 사당역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하철역의 안전 문제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현장 분석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 공습경보, 백령·대청도 발령 이후 6년 9개월만…울릉도는 처음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2일 북한이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영해(기준선에서 12해리·약 22㎞) 밖이긴 했지만 속초 앞바다 쪽으로 탄도미사일을 쏜 것으로, 북한이 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 112신고 부실대응·지휘부는 늑장보고 총체적 '참사'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이태원 참사'는 시민의 112신고에 경찰이 안이하게 대처한 데다 관계 부처 지휘부 보고 체계가 붕괴한 '총체적 참사'였다는 유력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2일 행정안전부, 경찰 등에 따르면 압사 참사 당일인 10월29일 오후 6시34분 "사람이 밀려와 압사당할 것같다"는 112 신고가 처음 접수된다.

  • 北, 세월호·대구 지하철 화재땐 위로…이번엔 역대급 도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 중인 2일 역대급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과거 남북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도 남한이 겪은 재난이나 참사에 대해선 정중하게 예우를 다하기도 했는데, 이번엔 이태원 참사를 위로하기는커녕 미사일을 퍼부으며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인 것이다.

  • 남북 쏜 미사일 모두 NLL 넘어…9·19 군사합의 '무용지물'

    남북이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과 이북으로 미사일을 주고 받음에 따라 9·19 남북군사합의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군사합의는 동해 NLL을 기준으로 남북 각각 40㎞ 이내 해상에서는 포사격 등 적대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북한이 쏜 미사일과 우리 군의 대응 미사일 모두 완충구역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 애타게 찾던 한국인 남친 결국 숨져…美여성 한국행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연락이 두절돼 지구 반대편 미국인 여자친구의 애를 태웠던 한국인 남자친구 A(24) 씨가 결국 당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자친구 가브리엘라 파레스 씨는 A 씨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급히 한국행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