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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홀로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했던 70대 노인이 숨진지 2년여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19일 제주시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용담1동의 폐업한 모텔 건물의 객실 화장실에서 김모(70)씨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의 시신을 사회복지공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 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 항소심도 사형 구형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낮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고법 형사8부(김재호 김경애 서전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선의 2심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 빅터 차 "한반도 통일, 갑자기 온다…누가 정권 잡든 대비해야"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18일(현지시간) 한반도의 통일은 갑자기 찾아올 것이라며 보수와 진보 어느 쪽이 정권을 잡든 통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차 석좌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 대담에서 "통일은 소위 연착륙 형태로 오지 않을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 尹대통령 지지율 11%p 급락한 23%…취임 후 최저치[한국갤럽]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모두 급락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8%였다.

  • 길어지는 인선 고심…비서실장에 정진석·원희룡·장제원 등 거론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투톱'인 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4·10 총선 직후인 11일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등이 사의를 표명한 후 조기에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19일 현재까지 9일째 장고가 이어지는 형국이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부모를 살해해 달라고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사기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 '증원폭 조정'에도 전공의들 "전면 백지화 아니면 안 돌아간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서혜림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자율적으로 조정하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였지만, 의사들은 일제히 "수용 불가"의 목소리를 냈다. 단순히 증원 규모를 줄이는 게 아니라 '원점 재검토', 즉 의대 증원의 전면 백지화를 받아들여야만 전공의들이 복귀할 것이라는 얘기다.

  • 與 "尹대통령-이재명 대화 물꼬 환영…초당적 협력 기대"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만남을 제안한 데 대해 "여·야 간에 오직 국민을 위한 건설적인 정책논의와 초당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평행선 달리던 尹-이재명 첫 회담 성사…협치 발걸음 떼나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곽민서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거부감을 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을 열기로 했다. 장기간 극한 대치 정국이 풀리고 여야 간 협치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만남 자체가 큰 변화다.

  • 尹지지율 11%p 내린 27%…국힘 32%·민주 32%·조국당 13%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0%포인트(p) 넘게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27%, '잘못하고 있다'는 6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