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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 20인분 초벌구이 해놨는데 연락 차단"

    손님이 갑자기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락도 없이 당일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예약 부도) 때문에 식당 주인들의 시름이 깊어진다. 음식점·카페·제과점 등 외식업계 종사자들은 경제 불황으로 손님이 줄어든 상황에서 노쇼 피해가 고통을 더한다고 입을 모았다. 업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예약을 앞두고 준비한 식재료를 전부 버려야 하는 상황을 가장 큰 고충으로 꼽았다.

  • 제주4·3 세계기록유산 등재 전망…77주년 앞두고 제주 기대감

    제주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에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을 앞둔 제주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제주 4·3사건 기록물''에 대해 등재를 권고했다.

  • "휴대전화 갖고 있다" 유명가수 협박해 5억원 요구한 일당 검거

    유명 가수의 휴대전화를 입수한 뒤 사생활 사진을 유출하겠다며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A씨를 상대로 협박한 혐의로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A씨가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우연히 습득해 개인정보와 사생활 사진 등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현금 5억여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 안철수 "李 목긁힌 뒤 누워"…野 "패륜적" 경찰에 고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2일 유발 하라리 작가와 대담하는 것에 대해 "뜬금없고 실망스럽다"고 19일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와 하라리 작가의 만남에 대해 "지난 3월 5일 이 대표는 K-엔비디아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에 인공지능(AI)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며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

  • 조태열 "민감국가, 핵무장론·이재명 대표와 무관…美가 확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9일 미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의 자체 핵무장 발언이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친중 색채를 띠고 있기 때문이라는 정치권 주장에 대해 "둘 다 관계없는 것으로 미국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 민주 "탄핵선고, 이렇게 시간 끌 일인가"…심야의총도 소집

    더불어민주당은 19일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조속히 내려 달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혼란과 불안과 갈등이 증폭되고, 경제적 피해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도대체 이렇게나 시간을 끌어야 할 일인지, 납득할 국민이 얼마나 될지 매우 의문"이라고 말했다.

  • '기각·각하' 목소리 키우는 與…"李항소심 후 尹선고" 기대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당초 전망보다 늦어지면서 국민의힘 내에서는 기각·각하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헌법재판소가 19일에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정하지 않으면서 비상계엄 선포가 중대한 헌법·법률 위반이 아니라는 기각론, 국회의 탄핵소추가 법적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각하론이 당내에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 尹탄핵심판 결론 또 한주 넘어갈 듯…헌재 선고일 발표 못 해

    헌법재판소가 19일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다음 주로 선고가 미뤄지게 됐다. 헌재는 이날 업무 시간이 종료하는 오후 6시까지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에 선고 기일을 통지하지 않았다.

  • 이재명 "현행범 崔대행 몸조심하라"…방탄복 입고 광화문 최고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에 대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중(重)직무유기"라며 "최 권한대행은 지금 이 순간도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현행범"이라고 비판했다.

  • 안철수 "李, 5개 재판 다 무죄면 출마하라…이번 대선은 안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진행 중인) 5개 재판 결과가 다 나온 다음 무죄를 다 받으면 그때 출마하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SBS 유튜브에 출연해 "(이 대표가) 오는 26일 공직선거법 2심 선고에서 선거법 위반이 나오면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도 전인 이번 대선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