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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가 됐다"…BTS도 녹초 만든 K팝 아이돌 시스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김예나 기자 = "계속 뭔가를 찍어야 하고 해야 하니까, 아침에 나와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며 내가 성장할 시간이 없어요. " (R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4일 '정체성 회복' 등을 이유로 그룹 음악 활동 잠정 중단이라는 '폭탄선언'을 하면서 최정상 월드스타마저 지치게 만든 K팝 아이돌 시스템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리더 RM은 전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현행 K팝 시스템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 檢 수사에 민주 "정치보복" 집단반발…'잠행' 이재명 전면 등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검찰의 대장동 및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선상에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인사들이 올라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를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집단으로 반발했다.

  • 누리호 16일 발사 무산…산화제탱크 레벨센서 신호이상 발견

    (나로우주센터[고흥]·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김주환 임성호 기자 = 오는 16일로 계획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가 예정일 하루 전인 15일 무산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15일 오전 11시 30분께 기립 및 발사대 고정 작업을 완료했으나, 오후 2시 5분께 원인 모를 센서의 신호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16일 발사가 불가능해졌다.

  • '용산 대통령실' 명칭 당분간 계속 쓴다…"시간 더 갖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용산으로 이전한 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이 사실상 '용산 대통령실'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당분간 새 명칭 대신 '용산 대통령실' 그대로 부르게 된다. 국민공모까지 진행했지만, 기존 '청와대'라는 명칭과 비교하면 후보군들의 대표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尹 대통령 자택 앞에서 양산 시위 소리 틀고 '맞불집회'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항의하며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 서울의소리는 이날 오후 2시께 윤 대통령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양산 사저 앞 집회와 관련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 '김건희 봉하行' 지인 동행 논란…대통령실 "비공개 일정일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전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에 지인이 동행한 것을 두고 14일 논란이 일었다. 처음에는 일각에서 무속인 루머가 돌았다가 무속인이 아닌 김 여사의 지인으로 밝혀진 뒤 야권에서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 "희생, 헛되지 않게"…대구 방화사건 피해자 눈물의 추모식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영정 사진을 보았습니다. 영원히 잠들었습니다. 더이상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평안한 안식처. 그 천국에서 먼 훗날 다시 만나겠습니다. ". 13일 오후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 합동 추모식에서 30대 여동생을 잃은 오빠 A씨는 담담히 추도문을 낭독했다.

  • '우크라 참전' 이근 경찰 자진출석…'여권법 위반' 인정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경찰이 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다가 귀국한 이근 전 대위를 최근 조사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여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는 지난 10일 서울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 공수처, 박지원 '제보사주' 무혐의…'대선개입'은 기소 요구

    (과천=연합뉴스) 이보배 최재서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최종 판단했다.

  • 北 이산가족 상봉, 남은 시간 째깍째깍

    #함경북도 출신인 이모(89)씨는 수년전 아내와 사별하고 LA한인타운내 한 노인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다. 아들이 하나인데 20여년전 결혼한뒤 뉴저지주로 이주, 못본지가 3년이 넘었다. 올해 90세가 되는 그는 점점 몸과 마음이 쇄약해지면서 북한에 두고온 가족들 생각에 잠을 못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