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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설이라"…여행·귀성객으로 공항·터미널 북적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송은경 윤우성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공항과 터미널은 여행객들로 붐볐다. 28일 오후 3시 30분께 찾은 김포공항 국내선은 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분주하게 발걸음을 재촉했다.

  • '신상리스크' 李·尹 진검승부, 설민심 뒤흔들까…공수 전략은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는 31일 첫 양자 토론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법원 판결에 따라 TV공동중계가 막히면서 그만큼 여론의 집중도는 떨어질 공산이 크지만, 양강 주자의 첫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적지 않다.

  •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결정…韓 "중단 엄중촉구"

    (도쿄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김경윤 기자 = 일본 정부가 28일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일제 징용 노동자와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로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한일 관계에 새로운 악재가 추가됐다.

  • LA 연수생 헌법소원, 헌재 "선거법 바꿔"

    재외투표기간 개시일 이전 귀국한 재외선거인이나 국외 부재자 신고인에게만 투표 기회를 준 공직선거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법을 고쳐야 한다고 지시했다. 27일 헌재는 공직선거법 218조의16 제3항이 선거권을 침해하고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했다는 취지로 제기된 헌법소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 지하철 타면서…"암행어사 출두요!”

    '제9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마패 교통카드'가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서울의 역사, 산업, 문화, 생활 기반 시설 등을 표현한 관광기념품 총 28선을 선정했는데 일반제품 부문 대상은 '마패 교통카드'가 받았다.

  • 9년 이어진 김학의 수사·재판…'성접대·뇌물' 무죄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이른바 '별장 성 접대 동영상' 등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이 의혹 제기 9년만인 27일 사실상 전면 무죄로 마무리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 조국 "가족의 시련은 저희가 감당…대선에 집중해달라"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부인 정경심(60) 전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심경을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저녁은 가족이 모여 밥을 같이 먹을 줄 알았으나 헛된 희망이 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 보물 이어 국보도 유찰…씁쓸함 남긴 간송 후손의 경매 출품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드디어 새해 첫 경매의 마지막입니다. 계미(癸未)라는 간지가 있어 중요한 유산입니다. 이 문화유산을 호명하는 것조차 영광입니다. ". 사상 첫 국보 출품으로 화제를 모은 27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경매사가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을 이렇게 소개했지만, 손을 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정경심, 대법원 징역 4년 확정

    대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확정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동양대 강사 휴게실 PC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면서 정 교수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2부는 2019년 말 입시비리, 사모펀드 불법투자, 증거인멸 등 15가지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의 확정 판결을 내렸다.

  • 이재명 "저는 없는 사실로 공격받는데 상대는 있는 것도 묻혀"

    (서울·고양·광명=연합뉴스) 정아란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6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 "저는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 공격당하고 의심받는데 상대는 있는 사실조차도 다 묻힌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문화광장을 무대로 진행한 즉석연설에서 "우리는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