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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담판'만 남은 선대위…尹 "인선 얘기 다 거짓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슬기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이 임박했다. 총괄선대위원장 발표를 시작으로 세부 인선이 점차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핵심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인선안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며 "막판 조율을 거쳐 이르면 내일(17일)쯤 1차 인선이 공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재명, 거칠어진 홍남기 때리기…민생 힘싣고 文정부와 차별화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다시금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당 지도부도 '홍남기 때리기'에 가세하며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을 논의하는 예산 정국을 맞아 민생 이슈를 선점하고 공약을 관철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와의 정책적 차별화를 통해 지지율 열세를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한인 유학생의 '간 큰 일탈' 

    유학생 A 씨는 2018년 2월부터 7개월간 159차례에 걸쳐 무려 865만 달러(약 100억 원)를 미국으로 송금했다. 거래 은행에 써낸 송금 목적은 ‘유학 자금’이었지만 실제 송금한 돈은 현지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코인을 구입하는 데 쓰였다.

  • 기내식 비빔밥 20대 1 경쟁률 '한국앓이' 

    "코로나19 때문에 한국 여행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오늘 행사장을 찾아 기내식 비빔밥을 먹으니 한국에 와 있는 느낌이에요. ". 지난 14일 '2021 한국관광 가을축제' 기내식 체험 행사에 참석한 일본인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 김기현 "울산시장 선거, 역대 최악 선거범죄…배후 밝혀질 것"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박형빈 기자 = 김기현 전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역대 최악의 선거 범죄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마성영 김상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송철호 현 울산시장 등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 '킹메이커' 김종인에 달려간 윤석열·이준석…金 등판 초읽기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15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공개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일제히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 이재명 "조건 안 붙인다…특검 통해 진상규명"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5일 대장동 의혹 특검론과 관련해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금 특검 논란이 자꾸 있는데, 제 입장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 尹 "文정부, 한일관계 국내정치에 끌어들여 외교실종"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2일 "문재인 정부 들어 대일 관계를 국내 정치에 너무 끌어들여 한일 간 외교 관계 자체가 실종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한일관계가 거의 망가졌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한중·한미 관계에도 상당히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재명 "美 승인해 日이 韓 합병"…美의원 "한국전쟁서 美 희생"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2일 미국 상원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일제에 의한 한일합병과 남북 분단 및 한국전쟁 등에 대해 '미국 책임론'을 거론했다. 한미간 지원·협력 성과 이면의 그늘을 함께 거론한 차원이지만, 대선 후보로서 본격 외교 행보에 시동을 건 상황에서 역사 인식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美동아태차관보 "공은 북한에…종전선언, 한국과 긴밀 협의중"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김경윤 기자 =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2일 북미대화 재개와 관련해 "공은 북한의 코트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날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서 연합뉴스와의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북한에) 관여하려는 의사를 밝혔고 현재까지 북한은 이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