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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첫 발견 "미리보는 지구의 최후"

    미국 천문학 연구팀이 지구에서 1만2천 광년 떨어진 우리은하 내 독수리자리 근처에서 중심 별이 팽창하면서 주위에 있는 행성을 집어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을 사상 처음으로 포착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카블리 천체물리학우주연구소와 하버드대, 캘텍Caltech) 등 공동연구팀은 4일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1만2천 광년 떨어진 독수리자리 근처에서 10일간 100배 이상 밝아졌다가 사라진 특이한 별 폭발 현상을 포착했다.

  • 죽음 문턱서도 의식 있나?…인공호흡기 제거 뒤 뇌 활동 급증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은 터널 끝의 밝은 빛을 봤다거나 몸이 둥둥 뜨거나 먼저 죽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등의 특이한 경험담을 털어놓곤 한다. 이런 사후 체험에 관한 얘기는 그 사람의 문화적 배경과 관계 없이 흘러나오고 공통적인 부분도 많아 인간이 가진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작용했을 수도 있는 것으로 추정돼왔다.

  • 스페이스X, 스타십 공중 폭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20일 달·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기계고장을 발사가 하루 연기된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8시 33분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 스페이스X  '스타십' 시험비행 발사 연기

    17일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앞뒀던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발사가 연기됐다.  .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내기 위해 개발된 스타십은 이날 발사 직전 연료탱크의 압력 밸브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 "빈부국 떠나 개인 소득순위 낮으면 신체적 통증 가능성 높아"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동년배 내 개인의 소득 순위와 몸으로 느끼는 통증(physical pain)이 서로 연관돼 있으며, 이는 나라의 빈부를 떠나 똑같은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년배와 비교한 소득 순위가 낮을수록 통증을 겪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이런 연관성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 "쇠고기 1㎏, 바나나 109㎏와 맞먹는 탄소 발생시켜"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다진 쇠고기 1㎏을 생산하려면 바나나 109㎏를 생산할 때와 맞먹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따라서 쇠고기의 무게 기준 바나나 지수(banana index)는 109이다. ".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11일(현지시간) 식품의 상대적 탄소 배출량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바나나 지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 오픈AI, 챗GPT 취약점 발견하면 최대 2천600만원 보상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오픈AI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등 자신들의 AI 시스템에서 취약점을 찾아내면 최대 2만 달러(약 2천650만 원)를 주는 보상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신들의 AI 제품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버그(오류)나 보안 취약점 등을 발견해 보고하면 현금보상을 하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 드론 산불진화에 눈돌린 NASA 획기적 진전 이뤄낼까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지구 첨단 기술의 산실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드론을 활용한 산불 진화 기술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나서 매년 엄청난 피해를 내는 산불 대처 방식에 획기적 진전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NASA는 10일 홈페이지에 '에임스 연구 센터' 주도로 드론과 첨단 항공 기술을 활용해 산불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첨단 긴급대응 운용 능력'(ACERO)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 "보름달 뜰 때 자살 많아져"…늘어난 달빛 생체시계에 작용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보름달 뜰 무렵과 9월, 오후 3∼4시 대. '. 주변에 우울감이나 알코올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자살 예방을 위해 이 세 시기에 특히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름달이 뜰 때 무언가 신비로운 일이 벌어진다는 민담이 전해져 왔는데, 실제로 이즈음 자살이 늘어난다는 과학적 분석이 제시된 셈이다.

  • AI 기술, 챗봇 다음은 동영상…단어만 입력하면 영상 제작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챗GPT 등 인공지능(AI) 챗봇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AI를 통해 글쓰기뿐만 아니라 쉽게 동영상 제작까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 보도했다. 미국 뉴욕 기반의 스타트업 '런웨이AI'는 컴퓨터에 몇 개 단어만 입력하면 짧은 동영상이 만들어지는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 중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