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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사람 일으켜야 나도 산다"…'군중 밀집' Q&A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경기장, 콘서트장, 나이트클럽 등 인파가 극도로 밀집한 곳이라면 다중밀집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정작 현장에 모인 사람들 스스로 위험을 미리 알아채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군중 압착'(crowd crush)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정리했다.

  • "압사 피하려면 가슴에 손 모으고 대각선 이동"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154명의 희생자를 낳은 '이태원 압사 참사'처럼 군중 속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미국 국민들의 공중보건을 책임지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장소에서의 여행자 행동 지침을 자세히 마련해 두고 있다.

  • '공 굴리며 좋아했지'…호박벌도 놀며 즐길 줄 안다

    반려견이 공놀이하며 즐거워하는 것처럼 호박벌도 나무로 된 공을 갖고 놀며 긍정적 감정을 느낄 수도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어린 포유류나 조류가 놀이 행동을 하는 것은 흔하지만 곤충 중에서 사물을 갖고 노는 것이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美, '하늘의 암살자' 日에 첫 배치… 

    미군이 세계 최강 무인공격기로 알려진 MQ-9 '리퍼' 드론을 일본에 실전 배치하고 공식 작전에 들어갔다. MQ-9 리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6일  미군 319원정정찰대대(ERS)의 새 지휘관 알렉산더 켈리 중령이 지난 23일 일본 가고시마현의 해상자위대 가노야 항공기지에서 취임식과  미군 319원정정찰대대(ERS) 재출범식을 갖고 본격 임무를 시작했다.

  • "갤럭시 충전기로 아이폰 충전"

    2024년부터는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계열 휴대전화간 스마트폰 충전 단자가 호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24년부터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에서 스마트폰 충전단자를 USB-C 타입으로 통일하도록 규정한 법률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 작년12월 화성서 규모 4.0 지진

    작년 성탄절 전날 화성에 운석이 충돌해 규모 4의 지진이 발생하고 화성 표면에는 150m 크기의 대형 충돌구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화성 지질 탐사선인 '인사이트'와 '화성 정찰 궤도선'(MRO)이 운석 충돌에 따른 지진파와 화성 표면에 생긴 충돌구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 "꿀벌,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숫자 센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꿀벌은 숫자를 셀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큰 수가 놓인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툴루즈 대학과 스위스 로잔 대학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진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논문을 최근 게재했다.

  • NASA, UFO 실체 규명 나선다…전문가 연구패널 활동 개시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전담 패널을 만들어 미확인 비행물체(UFO) 실체 규명에 나섰다. 2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NASA는 이날 UFO 현상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전문가 패널의 활동을 시작했다. 프린스턴대 천체물리학과장을 지난 데이비드 스퍼겔이 좌장을 맡은 이 연구팀은 전직 NASA 우주비행사와 생물해양학자, 천제물리학자, 우주생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 '웃으면 행복감 커진다'…19개국 공동실험서 확인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은 사실일까? 일부러 웃는 표정을 지으면 진짜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실이 대규모 국제 공동실험에서 확인됐다. 미국 스탠퍼드대 니컬러스 콜스 박사가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Many Smiles Collaboration)은 21일 과학저널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서 "웃는 표정을 짓는 것이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는 강력한 증거를 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 "캘리포니아 1년 산불, 17년 탄소 저감 노력 물거품으로"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지난 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덮친 산불이 지난 10여년간의 탄소 저감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학술지 '환경오염'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3∼2019년 연간 캘리포니아주에서 산불로 인해 배출된 온실가스는 1천500만t에서 최대 2천200만t 수준이었으나, 2020년엔 1억2천700만t으로 급격히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