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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 가기 어렵네"

    50년 만에 달에 다시 발을 내딛기 위한 인류의 도전이 또 미뤄졌다. 27일 발사 예정이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아르테미스(Artemis·달의 여신) 계획 로켓 발사가 폭풍 탓에 취소되면서다. 액체 수소 연료 누출로 두 차례 발이 묶인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중단이다.

  • '두 다리 인간형 로봇' 개봉박두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그간 개발해온 인간형 범용 로봇을 곧 선보이기로 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테슬라의 인간형 로봇이 얼마나 많은 기술적 진보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회의론이 적지 않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 美 향하는 北미사일, 드론으로 격추 가능?…물리학계 공방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북한이 미국을 겨냥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해상에 띄운 드론으로 격추할 수 있다는 주장의 타당성을 둘러싸고 미국 물리학계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다.

  • '최장 우주체류' 우주인 사망

    우주에서 가장 오랜 단일 체류 기록을 세운 옛 소련 우주비행사 발레리 폴리아코프가 80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러시아 우주국이 19일 발표했다. 폴리아코프는 지난 1994년 1월8일 다른 2명과 함께 옛 소련 우주정거장 미르로 이틀 간 비행한 후 우주에서 437일 간 머물면서 1995년 3월22일에 지구로 돌아오기까지 지구 궤도를 7000번 이상 돌았었다.

  • "코로나 감염 전 심리질환, '롱코비드' 확률 50% 높여"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전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를 지니고 있었던 경우 일명 '롱 코비드'로 불리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에 시달릴 확률이 최대 5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아기가 잠 안자고 울며 보챌 땐 안고 천천히 걷는 것이 최선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울며 보채는 아기를 달래 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5분가량 안고 걷는 것이라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앉아서 안아주는 것보다는 서서 안고 걸으면 더 쉽게 진정돼 잠이 들며, 잠이 든 뒤에도 8분 정도 더 안고 있다가 눕히면 깨지 않고 재울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 "혈액검사로 암 찾는 진단 기법, 美임상서 38% 적중"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혈액검사로 수십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미국 바이오 기업의 진단 기법이 임상시험에서 일부 효과를 보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연구진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미국 생명공학기업 그레일이 개발한 새 암 진단 기법의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 웹 망원경이 우주 독거미 안에서 찾아낸 수만개의 젊은 별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적외선으로 우주를 더 깊이,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이번에는 '타란툴라(독거미) 성운'이 우주 먼지와 가스 속에 숨겨뒀던 수만 개의 젊은 별을 드러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6일 웹 망원경이 근·중적외선 장비로 포착해 합성한 타란툴라 성운의 새 이미지를 공개했다.

  • 웹망원경, 외계행성 사진 최초 공개…'등대옆 반딧불이 찍는셈'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태양계 밖에 있는 행성(외계행성)을 최초로 촬영한 선명한 사진이 공개됐다. 1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웹 망원경이 적외선으로 외계행성 'HIP 65426 b'를 처음으로 직접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다누리 '지구와 달' 촬영…한국이 찍은 지구중력권 밖 첫 사진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일 달 궤도를 목표지로 삼아 항행중인 달 탐사선 '다누리'가 촬영한 첫 번째 지구와 달 사진을 공개했다. 이 흑백사진은 우리 기술로는 처음으로 지구중력권을 벗어나 촬영한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