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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증상부터 사망까지'…코로나19 위중도, 대식세포가 결정한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전 세계에 몰아치기 시작한 건 2020년 초반이다. 그 후 약 600만 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사망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5억 명을 웃돈다.

  • 사람 몸속 두달 버티다 멈춘 돼지심장에 짐승 바이러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세계 최초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뒤 2개월 만에 숨진 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 심장에서 짐승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AP 통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릴랜드 대학교 의료진은 3월에 숨진 데이비드 베넷(57)에게 이식한 돼지 심장에서 최근 예상하지 못한 바이러스 DNA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미 연구진 "오미크론 중증위험, 델타만큼 높다고 봐야"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그간 알려진 것과 달리 델타 등 기존 변이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는 미국 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소속 전염병 전문가 재커리 스트래서 등 4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2일 네이처 포트폴리오 저널 홈페이지에 매사추세츠주의 코로나19 환자 13만여 명의 입원 및 사망 정보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 코로나19 중증 환자, 두뇌 20년 늙거나 IQ 10 감소 같은 충격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은 두뇌 20년 노화나 지능지수(IQ) 10 감소에 맞먹는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피리얼칼리지와 케임브리지대의 연구진은 3일(현지시간) e클리니컬메디슨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은 인지능력 손실이 50세에서 70세가 될 때와 비슷하고 두뇌 처리속도 하락은 IQ 10을 잃는 것과 비슷하다고 밝혔다고 더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 인공 모유, 이르면 3년내 나온다…66조원 분유시장 흔들리나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이르면 3년 안에 미국에서 갓 난 아이에게 '인공 모유'를 먹이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3일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바이오밀크(BIOMILQ)는 3∼5년 이내에 인공모유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로봇 셰프가 내 입맛에 맞춰 간 보는 시대 멀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입맛은 같은 음식을 놓고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까다로운 영역이지만 로봇 셰프가 개인의 입맛에 맞춰 음식을 만들어 내놓는 시대가 아주 먼 미래의 얘기는 아닌 듯하다. 로봇 셰프가 시식자의 반응을 토대로 먹을 만한 '오믈렛'을 만드는 시험을 통과한 데 이어 '전자 혀'(electronic tongue)를 넘어 인간의 실제 입맛을 모방하기 위해 음식물을 씹는 과정에서 간의 변화를 측정하는 단계까지 진화했다.

  • "오미크론 BA.4, BA.5 면역회피력 높아, 미접종자 특히 취약"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변종인 BA. 4와 BA. 5가 기존 오미크론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을 쉽게 회피한다는 연구결과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왔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남아공의 과학자들은 오미크론의 하위변종인 BA.

  • "오미크론도 입원할 정도면 델타만큼 집중치료 필요"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일반적으로는 중증도가 낮지만, 일단 입원해야 할 정도로 악화하면 비슷한 수준의 집중 치료를 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헤바 모스타파 병리학과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코로나19 확진자 2천여명의 임상 샘플을 비교·분석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 코로나19 후유증 '발등의 불', 유럽 감염병 학계도 '비상'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길어지면서 '코로나 감염 후유증', 일명 '롱 코비드'(long COVID)가 세계 보건 의료계의 심각한 위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롱 코비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환자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유형의 후유증을 말한다. 하지만 롱 코비드의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완치'라는 표현을 쓰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롱 코비드에 대한 과학계의 경고가 나온 건 만 1년이 넘었다.

  • 주변에 아무도 안써도…"'나홀로 마스크' 어느정도 효과 있어"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세계 각국이 마스크 의무화 규정을 해제하거나 해제 검토에 나서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마스크를 쓸 경우 감염 예방효과가 얼마나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마스크의 감염 예방 효과는 모두가 함께 착용할 때 가장 좋지만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황에서 홀로 마스크를 써도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며 '나홀로 마스크'로도 높은 예방효과를 거두는 방법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