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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증 코로나19 환자의 장기 후유증, 대식세포가 일으킨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앓고 나서 겪는 장기 후유증을 학계에선 '장기 코로나19'(long COVID) 또는 '포스트 코로나19 증후군'(post-COVID syndrome)이라고 한다.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코로나19 회복 환자에게 자가항체(autoantibody)가 많이 생겨 이런 후유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  "마스크 쓴 채로   아이폰 잠금해제" 

    애플이 14일 마스크를 쓴 채로도 아이폰을 잠금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애플은 이날 업데이트한 운영체제(OS) iOS 15. 4에 이런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 12 이상의 최신 기종을 가진 아이폰 이용자는 앞으로 마스크를 쓴 채로도 '페이스ID'를 통해 스마트폰을 잠금 해제하고, 애플페이 같은 결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 "오미크론도 잡는 세포 면역 T세포, 많은 사람이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를 막는 인간의 면역계는 크게 체액 면역과 세포 매개 면역(세포성 면역)으로 나눌 수 있다. 체액 면역은 바이러스가 세포에 감염하는 걸 항체로 중화하는 것이다. 백신 접종이나 감염으로 생긴 항체가 이런 일을 한다.

  • "섹스를 허하라"…우주 성관계 금기 깨나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가 앞으로 '우주에서의 성관계'를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장거리 임무 수행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라는 전문가의 주장에, 나사 측은 우주에서의 성에 대해 연구해야 할 때라고 인정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콘코디아 대학교의 학자들의 ‘성 연구’ 제안에 나사가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 핸들·페달 없는 무인자동차 성큼

    미국에서 자동차 핸들이나 가속페달 등과 같은 운전자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량이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동운전시스템(ADS)을 장착한 자동차의 운전자 보호'라는 155쪽짜리 자료를 통해 이런 내용을 확정했다.

  • 신종 코로나 침방울에 오염된 식탁, 전염 위험 얼마나 클까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초기엔 가구나 사무기기 같은 물체의 표면을 잘 소독해야 하는 거로 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 표면을 통해 접촉 감염이 많이 일어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 화성에서 꽃이 자라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탐사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 지표면에서 작은 꽃처럼 보이는 물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마치 선인장처럼 보이는 물체가 눈에 띈다. 모래에 덮인 모습으로 바닷속 산호를 떠오르게 한다.

  • 돼지 '꿀꿀'에 온갖 감정 담겼다…울음소리 7천여건 첫 해독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돼지가 꿀꿀거리는 소리에서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 이색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생물학 부교수 엘로디 브리퍼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돼지가 내는 다양한 소리를 분석하고 자료화해 울음소리로 감정 상태를 알아내는 첫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 동료 사별 뒤 반려견의 부정적 행동 변화는 '애도'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함께 살던 반려견 중 한 마리가 죽었을 때 남은 반려견이 보이는 정서적, 행동적 변화는 슬픔의 표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끼리나 유인원, 돌고래, 새 등이 동료의 죽음에 애도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연구돼 있지만 갯과 동물이 그런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 "죽기 직전 지난 삶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죽기 직전 지난 삶의 중요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간다는 말이 사실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과학적 증거가 우연히 포착됐다고 BBC가 23일 보도했다. 한 과학자 팀이 뇌전증(간질)에 걸린 87세 환자의 뇌파를 측정하던 도중 이 환자가 예상치 못하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하면서 그의 뇌파가 약 30초 가량 꿈을 꾸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같은 패턴을 따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