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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에 수십년래 최강 태풍 접근…주민 대피·바이든 '비상 선언'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태평양 휴양지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접근함에 따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상 선언을 승인했다고 AP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안, 저지대, 범람하기 쉬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5만여명에게 높은 곳으로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 "美 폭염에 정전 겹치면…피닉스시 인구 절반 응급실 실려갈수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에서 근래 이상기후와 함께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잦아진 가운데 올여름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기까지 끊기면 남부 지역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지아 기술연구소의 도시·지역계획 전문가 브라이언 스톤 교수팀이 23일(현지시간) 환경과학·기술 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의 대표 도시 피닉스는 평균 기온이 높고 에어컨 의존도가 높아 폭염과 함께 정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특히 클 것으로 우려됐다.

  • 소셜미디어에 빠진 10대…美보건당국 "정신건강 위기" 경고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소셜미디어가 젊은 층, 특히 청소년기 여성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는 미국 공중보건당국의 경고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23일 보도했다. 비베크 머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이날 19쪽 분량의 주의보를 통해 소셜미디어가 일부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해친다는 광범위한 지표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 美사우스캐롤라이나도 임신 6주후 낙태 금지…진통 예상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상원이 네 차례의 시도 끝에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23일 통과시켰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여성 상원 의원 5명이 낙태권 수호를 위해 정파까지 초월하며 '필리버스터'에 나섰지만 법안 통과를 막지 못했다.

  • 우리애는 괜찮나…'소셜미디어 중독' 막을 4대 체크포인트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아이가 하루에도 몇시간씩 카카오톡, 인스타만 하고 있는데 저래도 괜찮은 걸까.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자녀의 소셜미디어 사용이 걱정될 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지점들을 23일 소개했다. 비베크 머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소셜미디어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새 권고를 이날 내놓았다.

  • 美국방부 근처 폭발? AI 생성 가짜사진에 '화들짝'…증시도 출렁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에서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 사진이 돌아 금융시장에 잠시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NBC 방송 등에 따르면 21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국방부 청사 근처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가짜 사진이 트위터에 한동안 돌았다.

  • 회춘 집착? 노화 연구?…17세 친아들 피 수혈 받은 美백만장자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의 40대 백만장자가 이번엔 17살 친아들의 피를 수혈받았다. 이 사업가는 젊음을 되찾으려고 혈장을 기부받는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비과학적이다", "역겹다"는 반응도 나온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18년 만에 범인 붙잡았다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 역을 맡은 여배우 주디 갈랜드가 신었던 빨간색 루비 구두를 훔친 범인이 18년 만에 기소됐다. 16일 미 검찰은 2005년 8월 미네소타주 그랜드 래피즈에 있는 주디 갈랜드 박물관에 침입해 유리 진열장을 깨고 구두를 훔친 절도범 테리 존 마틴(76)을 주요 예술품 절도 혐의로 기소했다.

  • 집 골동품 수류탄 '꽝'

    인디애나주의 한 주택에 있던 오래된 수류탄이 터져 40대 남성이 숨지고 그의 자녀 2명이 다쳤다. 인디애나 레이크 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께 크라운포인트시에 있는 주택에서 한 가족이 할아버지의 유품을 살펴보던 중 수류탄 하나를 발견했다.

  • "나라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나" 물었더니…

    미국인 5명 중 1명만이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11~15일 미국의 성인 1천6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1%만이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