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발표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의 올해 1분기 순익은 1516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자산과 대출, 예금은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했다.

한미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은 23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순익이 1516만달러로 직전 분기 순이익 1863만 달러에 비해 18.6%가 줄었으며 전년 동기 2199만달러에 비해 31%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익은 50센트로 월가 전망치인 주당 52센트를 밑돌았다.

그러나 한미은행은 자산과 예금, 대출 등 핵심 3개 경영지표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자산은 75억1205만 달러 전년 동기(74억3413만 달러) 대비 1.0% 증가했으며 대출은 61억7784만 달러로 전년 동기(59억8046만 달러) 보다 3.3%증가했다. 예금도 
63억7606만 달러로 전년 동기(62억104만 달러) 대비 2.8% 더 많았다.

한미은행은 고금리와 인플레이이션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전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