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1분기 실적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올해 1분기에 월가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오픈뱅크 지주사 OP뱅콥은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1분기 523만달러(주당 34센트) 순익을 기록해 직전 분기의 513만달러에 비해 1% 증가했으며 월가 전망치인 주당 28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순익은 전년 동기의 753만달러에 비해서는 30.6% 감소했다. 순익 호조는 고금리 상황에서도 핵심 수익성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을 3.06%로 유지한 것이 주요 요인이었다. 
오픈뱅크는 자산과 대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달성했다. 올 1분기 총자산은 22억3452만달로 전년 대비 2.9%, 전 분기 대비 4.0% 각각 증가했다. 대출도 18억499만달러로 전년 대비 6.6%, 전 분기 대비 2.3% 각각 늘었다. 총 예금고는 18억9541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보단 4.9% 증가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주당 12센트의 분기당 현금 배당을 발표했다. 5월 9일 장 마감 기준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5월 23일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