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언덕서 3.81캐럿 짜리 발견, 최대 2만불 가치

[요지경]

미국의 한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남성이 최대 2만달러의 가치를 지닌 3.81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화제다.
8일 아칸소 주립공원에 따르면 데이비드 드쿡이라는 남성은 최근 아칸소주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을 거닐던 중 3.81캐럿 다이아몬드를 주웠다.
드쿡은 공원 남쪽 언덕을 내려가던 중 빛이 나는 갈색 물체를 발견하고 사탕 포장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집어든 순간 광택이 남달라 다이아몬드인 것을 한눈에 알게 됐다.
드쿡이 주운 갈색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최고 1만9050달러로 추정된다.
이 공원에서는 다이아몬드가 종종 발견돼왔는데 이번이 올해 들어 217번째로 올해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크다.
드쿡은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기 전날 공원에는 많은 비가 내린 덕분에 흙이 씻겨내려가면서 다이아몬드가 모습을 드러낸 것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