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으로 팔이나 다리, 발 등에 저림증상이 있거나 감각저하, 시리거나 열감이 있는 감각이상, 바늘로 찌르는 듯하거나 전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과 계속된 통증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으신다면,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말초신경병증이란 척추의 추공간을 빠져나온 상, 하지로 가는 정상적인 굵은 신경은 말초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구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가는 신경들은 퇴행성변화나 반복적인 외상, 당뇨 등의 내과적 합병증으로 인하여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만성적인 손상에 의해 신경이 위축되어 그로 인한 손이나 발의 저림감, 감각이상, 통증 등을 초래하는 병을 말초신경병증이라고 합니다.
주로 중년이상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며 흡연이나 당뇨 등 말초신경에 혈액공급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를 동반하는 경우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이나 디스크로 인한 방사통과의 감별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요하는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흡연, 당뇨병 등 말초혈액순환에 장애를 유발하는 환경에 노출이 많은 경우 ▲중년이상의 만성퇴행성 척추질환을 동반한 경우 ▲반복적인 잦은 가벼운 외상에 노출이 많은 경우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을 오랬동안 했을 때 많이 서있거나 걷는 환경에 노출이 많은 경우에 말초신경병증이 잘 발병할수 있습니다.
말초신경은 신체 곳곳에 분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부위에 발병을 했느냐에 따라 그 증상은 달라질수 있는데 감각저하, 저린감, 시리고 화끈거리는 이상 감각,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며 물건을 쥐는 힘이 떨어지거나 걷기가 힘들어지며 심한 경우에는 근육이 위축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발이나 손에서 증상이 가장 심합니다. 환자들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의 표현은 손이 저리고 바늘로 찌르는 듯이 마디마디가 쑤신다고 합니다. 또는 손, 발의 감각이 무뎌지고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발바닥에 감각이 없으며 모래위를 걷는 느낌 또는 발바닥에 무엇인가가 붙어 있는 느낌이 납니다.
중년이상의 연령에서 상당히 많은 환자를 볼수 있는 말초신경병증의 양방치료는 아쉽게도 확실한 증상의 개선보다는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비록 당장 생명에는 별 지장이 없다 해도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리게 되므로 살고 있어도 너무나 큰 고통을 주는 아주 질이 안좋은 질병인 것입니다.
한방치료는 침, 뜸치료와 함께 말초순환과 신경을 회복시키는 신경맛사지 치료와 자기장 심부온열치료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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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