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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몬 김의 한얼 역사 이야기

사우수 배일로 대학 한얼연구소 소장

  • 한반도 평화를 논하다

     작년 겨울 평창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화해무드가 조성되었다. 서로 핵폭탄을 쏠 것같이 허장성세를 부리던 트럼프와 김정은이 북미정상회담 카드를 내놓을 정도로 상황이 급변했다.


  • 민주공화국과 고조선의 정치 강령

     오늘은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대한민국 건국일을 남한의 정부수립일인 1948년 8월 15일로 잡느냐, 망명 임시정부가 세워진 1919년 4월 11일로 정하느냐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론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필자는 우리 민족의 건국은 왕검단군이 나라를 세운 4352년 전으로 거슬로 올라가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래서 지금도 매년 10월 3일 개천절을 국경일로 지키고 있는 형편이다. 해방 후 오랫동안 신문이나 책자에 단기를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 한겨레 뿌리, 그들이 있었기에

     인류는 한 때 지구는 평평하며, 해가 지구를 따라 돈다고 여겼다. 태양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할만한 천체물리학적 안목이 없었기 때문이다. 과학적 상식이 그러한데 역사적 상식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역사적 사실 자체가 변할리가 없지만 역사서술은 시대에 따라, 역사가에 의해 바뀌기도 한다. 더 배운 지식인일수록 고착된 상식들에는 결정적인 허실이 개입돼어 있다.


  • 방탄소년단과 고조선

     지구가 오른쪽 왼쪽 어떤 방향으로 돌아가는지 궁금해 해 보았는가? 나를 낳아주신 조상들이 어떻게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 자리잡기 시작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 내가 배운 역사가 과연 진실한지를 고민해 본 적이 있는가? 어쩌면 일상 생활에 아무런 쓸모도 없는 이런 질문들이 왜 스마트 폰과 인공지능AI가 판치는 21세기에 떠오르는 것일까?


  • '놈놈놈'

     "미국놈 믿지말고, 소련놈에 속지말라. 일본놈들 일어난다." 1945년 해방 후 민간에서 회자되던 경구다. 열강에 둘러싸여 제 정신을 못차리고 충격의 역사를 거듭 겪어왔던 한국의 실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놈놈놈 들 중에 중국놈은 어디갔을까? 동아시아의 맹주로서 수 천년 한반도와 각축을 벌여왔던 중국의 영향력은 언급되지 않고 있다.


  • 한국 고대사의'백내장'

     나이가 들어가면서 시력이 나빠지는 건 자연의 추세다. 특히 눈동자 부위에 하얗게 백태가 끼여 안구내 수정체가 흐려져 시력이 나빠지는 걸 노인성 백내장이라고 한다. 우리 한민족의 조상이 있어 지금의 한민족이 존재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 때문인지 우리의 조상 특히 고대 한국인의 조상들에 대한 역사적 인식에 소홀하다. 아직도 단군이 실존했던 인물이 아니라고 수 천년 이어온 고조선 역사를 깡그리 부정하는 사학자들이 적지 않다.


  • 한얼연구소 5년을 돌아보며

    17일 사우수 배일로 LA 캠퍼스 소재 한얼연구소에서 2019년도 시무식을 거행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수고해 주신 켄 노, 피터 오 두 분 이사님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렌지 카운티에서 올라오셨다. 애나하임 소재 캘 유엠에스 (California University of Management and Sciences) 소속 한얼연구소장 시절부터 꾸준히 후원해주신 마리아 문, 제인 리 두 분 홍보 이사님도 자리를 빛내주셨다. 필자가 2014년 박준환 사우수 배일로 한의대 이사장님의 부름으로 맡기 시작했던 한얼연구소 직분도 벌써 5년 차에 들어간다.


  • 흑피옥과 마고문명

     그간 필자는 한얼역사 칼럼을 통해 바꿔야할 역사 상식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우리 한국인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배달민족 단군의 자손이라고, 대한민국 역사무대는 한반도 내지 남한의 일부 지역에 갇혀있는 소한이 아니라 만주와 산동성 인근 지역까지 포함한 대한이라고, 왜곡된 일제 식민사관과 과대포장된 중국의 사대사관을 벗겨야 우리 조상의 역사가 바로 보인다고 주장해왔다.


  • '고조선'연구의 의미

    "한국 민족의 형성 과정에 대해 늘 궁금했어요. 이에 관련해 고대사를 연구하다 보니 자연히 주변 민족의 역사에 대해서도 찾아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죠. 한국 민족의 뿌리에 대해 설명해 놓은 책이 있으면 읽겠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흡족한 책이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아예 내가 스스로 연구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죠."


  • 2019년 삼일운동 100주년

     2019년은 우리 민족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다. 1919년 삼일 독립만세 운동에 고무받아 4월 11일 상해임시정부가 태어난 해이기 때문이다.  한때 우리나라 건국이 1948년이니, 1919년이니 하는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10월 3일 개천절을 국경일로 삼은 우리나라의 건국은 4351년 전인 기원전 2333년 단군왕검의 개국을 시발점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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