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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코보험의 보험상식

  • HMO 와 PPO

     한국과는 달리 미국 건강보험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HMO, PPO, EPO, POS등이 있는데, 주로 사용되는 것이 HMO와 PPO다.  HMO플랜 가입자는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가야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장 큰 특징은 주치의(Primary Care Physician) 제도라는 것이다.  응급상황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정한 주치의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고, 전문의에게 가려면 주치의 추천을 받아야만 한다.  추천서를 받는데 수 일의 날짜가 걸릴 뿐 아니라, 지정해 준 전문의에게만 갈 수 있다.  PPO 의 경우 네트워크 밖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는 있으나, 본인 부담액이 커지므로 자신의 보험을 받는 지를 미리 확인할 것을 권한다.  HMO 와 달리 원하는 전문의를 바로 방문하여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음 날 다른 전문의를 또 찾아갈 수도 있으니 사용에 제한이 없어 편리하다.  그런 만큼 대부분의 경우 HMO보다 PPO 보험료가 더 비싸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HMO 보험은 저질의 싸구려 보험이고, PPO가 고급의 좋은 보험 처럼 보인다.  정말 그럴까?  속을 들여다 보자.  HMO는 '건강 유지 기관(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의 약자로 1938년 Henry Kasier가 시드니 가필드란 의사와 함께 대형 댐 공사를 하던 직원들의 단체 건강보험을 위해 창시 되었고 (이 조직이 계속 발전하여 지금의 카이저보험/병원이 되었다), 1973년 HMO법의 제정으로 크게 성장한 의료보험 제도다.  의사는 고정 급여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는 치료비 일부를 코-페이먼트 형식으로 부담한다.  따라서 의사 입장에선 환자가 자주 찾아오지 않을 수록 이익이다.  그러려면 미리 미리 건강검진도 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그렇게 활동하는 의사에겐 보너스도 나온다.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잘 막았다고.  서비스를 많이 한다고 더 많은 보상을 해 주지도 않으므로 불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없다.  말 그대로 건강을 건강할 때 지키도록 노력 하는 제도이다.  특히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 처럼 같은 의사를 계속 찾아야 할 경우 유리하다.  주치의는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무슨 병을 앓았고, 어떤 가족력이 있고, 무슨 알러지가 있고,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은 무엇인지.  훌륭한 주치의를 만나면 건강관리를 잘 받을 수가 있다.  PPO는 '지정 의료 기관(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이란 뜻으로 네트워크 밖에서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는 있으나 본인 부담이 커진다.  1970년 LA에 있는 듀얼-플러스란 회사가 효시다.  의사 입장에서는 치료할 때마다 수입이 발생하므로 찾아온 환자를 마다할 이유가 없고, 환자 입장에선 만족스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반면 여러 병 치료를 위해 동시에 여러 의사를 방문하고 있을 경우, 정보교환을 하거나 교통정리를 해 줄 사람이 없으므로 같이 먹어서는 안되는 약을 동시에 처방 할 수도 있고, 비슷한 약을 중복 처방할 수도 있다.  EPO는 2개 이상의 network을 광범위하게 제공하는 제도로 인구도, 의료기관도 많지 않은 지역에 사는 환자의 불편을 덜기 위해 개발 제도여서 대도시에 사는 분이라면 굳이 EPO를 선택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서로 다른 개념에서 발전 되어온 보험제도를 소개하고 장단점도 간단히 비교해 보았다.  어느 보험이 더 좋으냐고?  정답은 없다.  건강상태등 본인의 입장, 취향에 따라 입맛에 맞는 보험을 선택하면 된다.  단, 몇 십년 동안 두 제도를 운영해 본 결과 HMO가 의료비도 적게 들고, 환자도 더 건강하더라는 통계자료는 이미 나와 있다.  보험의 성격을 충분히 파악하고 내게 맞는 보험을 선택하시길 바란다.  물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결정할 것을 권한다.  보험 형태에 따른 종류뿐 아니라, 본인 부담액에 따른 보험 등급도 여러가지이니.   ▶캘코보험: (213) 616-1676 / https://en.calkor.com  


  • 보험의 개념 (2) 비 올때 비 가려줄 우산

     보험을 가입할 때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할 개념이 몇 가지 있다. 그 첫째가 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재정적 손실로부터 보호를 받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은 보상대상이 아니다. 가입자는 사고 예방을 위하여 상식적으로 할만한 노력을 다 했어야 한다. 위험한 상태를 방치하거나, 일부러 위험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보험 보상 받지 못 할 수도 있다.


  • 보험의 개념- 인생 살다 팟홀 만났을 때

    운전을 하고 가다 보면 도로에 구멍이 파인 곳을 가끔 볼 수 있다. 팟홀(Pot hole)이라고 부르는데, 바퀴가 이 곳을 지나가면 차가 덜컹하게 된다. 심한 경우 차가 망가져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까지도 있다. 비가 온 날 작은 물웅덩이쯤으로 생각하고 지나가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이 때 누가 그 pot hole을 깔끔히 메워준다면 그런 구덩이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자연스럽게 지나갈 것이다. 이렇게 구덩이를 메워주는 것이 바로 보험이다. 보험은 살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여 본인이나 타인에게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경우 마치 그런 사고가 나지 않았던 것처럼 금전적 충격을 보상해 주는 제도다.


  • 재택근무의 明과 暗

     코로나 19팬더믹은 우리의 업무 환경을 유례없어 빠르게 변화시켰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기업이 재택 근무제, 원격 근무제 등의 새로운 근무형태를 도입하게 되었다.  원격 근무제(remote work)는 고용주가 운영하는 중앙 사무실이 아닌 다른 위치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 모두를 일컫는다. 그것이 집이 될 수도 있고 공동 업무 공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재택근무의 상위개념이다. 재택 근무의 개념은 코로나 이전에도 존재하고 실행되었으나 준비도 부족했고 실패를 경험한 회사들이 있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못하고 있었다. 코로나 19로 이런 근무형태 허용이 강제화된 셈이다.


  •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힘

    연애할 때는 가슴 설렘과 두근거림을 느끼며 세상이 다 아름답게 보인다. 낭만적인 사랑에 빠지면 뇌 속의 도파민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사랑에 빠지면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이런 특징들 역시 도파민으로 설명할 수 있다.  뇌 속에 도파민이 집중되면 흥분 현상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감정들이 느껴진다. 다시말해 사랑에 빠졌을 때의 증상은 도파민이라는 화학물질이 높아져 나타나는 증상이다.


  • 상대의 마음을 얻는 법

    보험 업무의 다양한 업무 중에는 고객을 만나 보험 상품을 설명하고 가입 절차를 돕는 일, 그리고 고객이나 직원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일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무리 설명을 잘해도 좋은 상품이 아니면 의미가 없고 아무리 좋은 상품을 소개해도 전달력이 부족하면 가입으로 이어지기 힘들다.


  • ‘긍정의 힘’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서울시의 한 초등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일로 충격에 빠졌다. 이를 계기로 근래에 학생들이 교사를 폭행하거나 성추행을 일삼는 일, 학부모들의 과도한 민원 등의 문제들이 수면 위로 불거져 나왔다. 교육계에서는 각종 민원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피로의 주된 원인은 추락한 교권을 지목하고 있다.


  • '경청'의 힘

    [캘코보험의 경제교실/자기개발 랩]   지구상에서   언어를 사용하는 동물은 인간 뿐이다. 동물도 에코나 바이브레이션과 같은 소리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만 언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지구상에 유일하게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말하기 능력이  매우 발달했다


  •  아리스토텔레스와 '말빨'의 힘

    인간은 다른 동물들보다 집단적 성향이 강하다. 이는 인류의 생존 전략이고 지구상 가장 강력한 집단으로 만든 힘이기도 하다. 나와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내 생각을 피력하고 다른 이들을 설득하는 기술은 사적 관계뿐 아니라 직업세계에서도 높이 요구되는 능력이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 상대방에게 내 의견을 잘 전달하고 설득시킬 수 있을까?


  • 커뮤니케이션의 시작

    바야흐로 경쟁 시대다. 살아남으려면 안주할 수 없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상에 서려면 끝없는 자기 개발이 필수적이다.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종합보험회사인 캘코 보험은 오래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자기 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 각각의 기술이나 능력 발전을 통해 회사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동반 성공을 꾀하고자 하는 취지다. 본보는 일반인이나 비즈니스 업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담고있는 캘코 보험의 자기 개발 교육 내용을 정기 기고로 소개한다. 필자는 1995년부터 기업의 서비스 직원 교육과 임원 비즈니스 매너 교육을 담당해온 전문 CS(고객만족) 교육강사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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