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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의 살며 생각하며

조 전문의는 LA한인타운에 있는 조동혁 내과 원장으로 각종 내과질환 치료와 예방에 남다른 지식과 경력을 지닌 의사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미 여러 언론 매체에서 글 솜씨를 인정받은 칼럼니스트이며 특히 인터넷상에선 유튜브를 통한 '조동혁 원장의 100세 건강시대'로 큰 인기를 모은 강사입니다. 조 전문의는 의학 뿐아니라 그간 쌓아온 다양한 인생 경험을 수려한 필치로 엮어 독자들에게 새로운 '글 세상'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 당뇨 치료제

    조동혁 내과/신경내과  지난 20년은 의학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유전자학과 분자생물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많은 병의 기전을 알게 됐고, 질병을 개선하는 다양한 약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많은 한인들도 관심을 갖는 당뇨 분야에서도 별 발전이 없다가 지난 10년사이에 눈부신 발전이 있었다.  근래들어 가장 혁신적인 ...


  • 연말 과식=당뇨?

      조동혁/내과(신장내과) 전문의  풍요로워진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이 당뇨다. 연말은 많은 모임으로 과식이 증가해 치료가 더 중요시 되는 시기다. 오늘은 이 당뇨에 대한 통계자료들을 근거로 그 심각성에 대해서 살펴보자.   미국의학협회 저널인 JAMA의 발표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12~14%가 당뇨...


  • 연말에 과식은 '독'

    조동혁 내과/신장내과 전문의  연말이 찾아왔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동창회 등에서 열리는 연말파티에 참석하게 되는 시기다. 또 오랜만에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자리의 공통점은 과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뇨, 만성신부전, 콩팥병, 심부전 등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


  • 젖은 걸레로 가습한다?

      조동혁 내과/신장내과 전문의   LA를 비롯한 남가주에서는 일년 내내 건조한 기후로 인해 코, 입의 점막들이나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종 알러지가 기승을 부린다.   한국이나 오레곤 주 같은 습한 지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꽃가루나 풀 알러지가 생긴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 같이 건조한 지역에서는 조금 다르다. 오...


  • 과일이 몸에 좋다고…

    조동혁 내과(신장내과) 전문의  많은 과일과 채소를 볼 수 있는 추수의 계절인 가을이다. 시장에 가면 채소장사가 채소가 신선하다고 광고할 때, 과일장사는 과일이 아주 달다고 광고한다. 달기 때문에 자신이 파는 제품이 더 좋은 제품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의학적으로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 당은 당뇨환자들이 피해야 하는 당이기 때문이다. ...


  • 'A형 간염'과 환자 선택권

    조동혁 내과(신장내과) 전문의 최근 샌디에고의 A형 간염 확산으로 인해 421명이 감염이 되고 292명이 입원을 했고 16명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봤다. 개인의 다양성과 의사를 존중한다는 명목아래, 증명된 의료혜택을 거부해서 필요없는 감염, 입원, 죽음을 자아낸 사건이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의학의 발달로 1995년부터 A형 간염 예방접종이 널리 쓰이...


  • 커피와 건강

    논란의 여지가 다분히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기호식품인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자. 이와 관련 대학병원 학회지인 'Mayo Clinic Proceedings' 2017년 8월호에 실린 카페인의 복용과 생존률에 대한 임상실험 보고서를 살펴보려 한다. 식품에 대한 연구는 여러 변수가 있다. 따라서 그 결과를 맹목...


  • 젊음 찾는 회춘운동

    LA로 이주를 하고 당뇨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면서, 특히 식단과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난 2년 넘게 운동치료를 처방 할때 3분 운동, 2분 휴식을 한 세트로 3세트를 하는 15분간의 '고강도 간격 운동'을 강조했다. 이런 형식의 운동법이 젊음을 부르는 운동이라는 연구가 임상실험을 통해 올해 3월 세포대사학 학회지에 실려 소개를 한다.&n...


  • 쌀밥과 당뇨

     작년 5월 싱가포르의 일간지에 두 캔의 소다 음료수보다 한 공기의 흰 쌀밥이 더 나쁘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탄수화물은 당뇨와 관련이 있는데, 동양인의 경우 더욱 그렇다. 중국의 당뇨 발병률은 10%, 미국인의 당뇨 발병률은 11%로 거의 같다. 한국의 당뇨 발병률도 이와 비슷했다. 하지만 미국의 비만 인구 비율은 남...


  • 돈과 행복

     지난달 미국 신문은 물론 '코리아타운 데일리' 등에 '돈으로 행복을 살수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는 기사가 실리며 메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다. 그 기사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한 교수가 미국,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의 4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쓴 글인데, 정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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