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지만 서로 사랑했던 두 부부 '짐'과 '델라'는 행복했습니다. 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서로에게 선물을 준비하려고 하지만 선물을 살 돈이 없어 고민했었습니다. 서로 상대에게 꼭 주고 싶은 선물들을 찾았습니다.
델라는 짐에게 시곗줄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짐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고급스러운 시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멋진 시계인데 어울리는 시곗줄이 없어 차고 다니지 못함을 델라는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짐은 델라에게 머리띠를 선물하려 했습니다. 델라의 머리가 아름다워 머리띠를 하면 더 멋지고 더 예쁠 것이라고 짐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선물을 살 돈이 없어 한탄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용기를 냅니다. 짐은 자신이 아끼고 자랑하는 시계를 팔아서 델라의 머리띠를 샀습니다. 또한, 델라는 자신이 아끼는 머리를 잘라 팔아 고급 시곗줄을 샀습니다. 마침내 성탄절 이브가 되어 이들은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내어놓습니다. 하지만 짐에게는 시계가 없었고, 아내의 머리는 머리띠를 할 수 없는 아주 짧은 머리였었습니다.
부부는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았지만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선물을 보고, 상대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부부는 끌어안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행복한 눈물을 흘렸습니다. 쓸모없게 된 크리스마스 선물이 오히려 더한 고마움과 행복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상은 오헨리의 단편 '크리스마스 선물'의 내용입니다.
이 짧은 소설은 선물의 의미를 가르칩니다. 선물의 계절 성탄절입니다. 이 계절엔 누구나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성탄절에 주고 받는 선물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첫째, 성탄절에 꼭 받아야 할 선물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탄절 선물입니다. 진짜 성탄절 선물인 예수님을 받지 못한 성탄절은 불행하고 불쌍한 날입니다. 예수님을 선물로 받으셨나요? 둘째, 성탄절에 꼭 주어야 할 선물도 예수님입니다. 성탄절에 여러 선물을 나눌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선물은 예수님입니다. 특히 성도는 반드시 예수님을 선물로 주어야 합니다. 나누는 작은 선물 속에 예수님을 담아야 합니다. 나누는 선물에 예수님의 심장과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야 합니다. 셋째, 성탄절에 예수님께 꼭 선물을 드려야 합니다. 성탄절 주인공은 예수님입니다. 성탄절에 예수님께 선물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기쁨을 위해 예배하고 선물 드리는 날이 크리스마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기쁨을 위하여 주변에 있는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들을 돌아보고 사랑하는 성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12-23 16: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