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8 00:00:00
산후에 한방에서는 산후삼찰(産後三察)이라고 해서 반드시 살피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소복통과 오로(惡露)의 상태를 통한 어혈의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고, 둘째는 대변 상태를 통한 진액(혈액, 호르몬, 체수분 등)이 부족하지 않은지를 살피는 것이고, 셋째는 모유량을 살피는 것이다. 이중에서 어혈치료는 자궁의 수축과 회복, 즉 임신 전 몸 상태로 돌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2020-12-04 00:00:00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고난 육욕대로 좋은 것만 보려 하고 좋은 소리만 들으려 하고 좋은 음식만 먹으려고 하며 또 남보다 많이 일하고 또 많이 즐기려고 한다.
2020-11-20 00:00:00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지럼증 하면 빈혈부터 떠올린다. 흔히 '빙빙 돈다', '눈 앞이 캄캄하다', '몸이 붕 떠있는 듯하다', '균형이 안 잡힌다'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데 대부분 가벼운 질환에 의해 발생되지만 간혹 중풍 같은 큰 질환을 예고하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0-11-06 00:00:00
한의원에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족저근막염 환자들은 처음 발병한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오시는 환자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2020-10-23 00:00:00
협심증은 가장 흔한 심장질환인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증상이기도합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플라크(plaque)라고 불리는 끈적끈적한 물질이 침착되어 심장으로의 혈액 공급이 감소되면서 생깁니다.
2020-10-09 00:00:00
뇌혈류란 대뇌에 피를 공급하는 두개골 내·외의 중요한 동맥들의 혈류 순환상태를 말한다. 뇌혈류를 시원하게 흐르게 하려면 우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체중이 늘면 혈관에도 '살이 찐다'. 이에 따라서 혈압이 올라가고 동맥경화 위험도 커진다. 이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위험도 증가하여 복합적인 대사 이상 상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신의 적절한 체중을 파악하여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식단은 항산화 효과가 높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 생선, 특히 등푸른 생선은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20-09-25 00:00:00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후에 다행히 빨리 회복된 경우는 심한 후유증이 없을수 있지만,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상당기간 치료회복 기간이 필요했다면 폐기능 저하 뿐 아니라 후유증으로 인한 여러가지 몸의 기능 저하가 나타날수 있다.
2020-09-11 00:00:00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보약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게 됩니다. 그 중에 몇 가지만 간단히 짚어봅니다. ① 보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한약은 몸의 모든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저항력을 길러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하도록 하는 것이지 살이 찌게 하는 약이 아닙니다. 평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 비장과 위장을 튼튼히 하는 한약을 먹어 밥맛이 좋아지게 되고 살이 찌는 경우도 있으나 한약자체가 살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체질에 맞추어 살이 빠져야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발휘한다면 한약복용으로 살이 오히려 빠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질병 때문에 몸이 쇠약해지고 살이 빠졌다면 한약을 복용한후 질병의 쾌유와 함께 정상적인 체중으로 회복이 될 것이고, 그 반대로 피로. 권태감과 더불어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된 경우나 아기를 낳은 후에 기혈이 부족하고 어혈이 누적되어 살이 찐 것이 빠지지 않는 경우는 오히려 한약 복용 후 살이 빠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따라서 한의사의 정확한 검진 후 한약을 복용하신다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2020-08-28 00:00:00
술을 과하게 마시는 것이 인체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술을 마실때나 술을 마신 후에 조심하여 지켜야 할 것들이 있는데, 술을 자주 먹는 사람은 단 것을 먹지 말아야 하고 술 마신 후에 국수나 라면 같은 면종류를 먹거나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흔히들 술을 마시고 포장마차에 들러 우동이나 라면을 먹고 집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밀가루로 만든 면종류를 먹게 되면 땀구멍이 막혀서 주독이 풀리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술이 깨고 나서 갈증이 난다고 해서 차가운 물이나 차(茶)를 마시는 것이 반복되면 허리와 다리에 병이 생기고, 부종이나 당뇨, 하체의 관절병이 생기기가 쉬우므로 꼭 따뜻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2020-08-14 00:00:00
롤랜 하이츠에 사는 45세의 채모씨는 약간 뚱뚱한 편이었지만 피로해 보이는 것 외에는 외형상으로는 큰 이상이 없어 보이는 편이었지만 한의원에 내원하기가 무섭게 본인의 아픈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