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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켄의 건강백세

 식중독과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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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관에서 각 영양소로 잘게 분해되어 흡수됩니다. 음식물에 독소나 세균이 섞여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는 이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합니다. 우선 독소가 소화관의 위쪽에 있는 경우 구토를 통해, 아래쪽에 있는 경우는 설사를 통해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그래서 설사 증상이 있다고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장 속에 있는 독소나 세균의 배출이 늦어 회복이 지연되며 경과가 나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세균이 장벽에 붙거나 뚫고 들어가 발생하는 식중독의 경우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과 함께 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의 경우 신경 마비, 근육 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식중독의 증상들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그 증상만으로 식중독의 원인을 알기 어렵습니다. 

식중독의 일차적인 치료는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한 수액 공급입니다. 식중독 환자는 장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흡수 기능이 감소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채 음식을 먹으면 소화 흡수 장애로 인해 설사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일단 굶으시는게 좋죠. 대신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순수한 물에 비해 흡수가 더 빠르기 때문에 식중독 환자는 끊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시중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섭취하시는게 좋습니다. 탈수가 너무 심해 쇠약해진 상태이거나 구토가 심해 물을 마실 수 없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을 받는 것이 필요하고, 혈변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몸의 상태를 세심하게 지켜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실 뭔가 잘못 먹었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하루 이틀 화장실 들락거리며 배가 아프셨던 경험 많으시죠? 말씀드린대로 가벼운 장염, 식중독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예전부터 매실같은 가정 상비약을 두기도 했습니다. 스매실에는 강한 살균 성분이 있어서 위산을 도와 위장 속에 해로운 균을 없애는 역할을 해서 배탈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에게 좋고 여름철 식중독과 배탈 예방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2022-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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