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 새 노트북 출시 포기…미국 제재로 부품 수급 안 돼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 때문에 부품 수급이 어려워져 새 노트북 출시 계획을 포기했다. 화웨이가 지난달 미국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미국의 부품과 기술에 대한 접근이 사실상 차단된 후 제품 출시를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06-12
-
아시아나 항공 인수설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항공기 엔진부품 제조업체를 인수했다.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항공 엔진 부품사 이닥(EDAC)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06-11
-
中, 무역전쟁 속 삼성 등과 면담…중국 "정상 활동" 주장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김진방 특파원 = 미·중 무역 전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을 포함한 글로벌 업체들을 불러 면담했다는 보도가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중국의 대응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2019-06-10
-
LA한인타운에 있는 부동산에 대한 매입 경쟁이 뜨겁다. 9일자 LA비즈니스저널 최신호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다세대 주택을 짓는 것은 물론, 확장 및 개선을 목적으로 한인타운 내 건물들을 빠르게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6-10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발걸음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미국 경제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르면 이달 18~19일예정된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하가 현실화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019-06-07
-
IMF "미중 무역전쟁에 내년 글로벌 총생산 500조원대 증발"
무역 전쟁에 강한 우려…"글로벌 GDP 0. 5% 떨어뜨릴 것". (뉴욕·서울=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김호준 기자 = 미·중 무역 전쟁으로 내년도 글로벌 총생산이 4천500억 달러(530조 원) 감소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분석이 나왔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9-06-06
-
中, 美 기업에도 '사드식 보복'하나…포드차 '첫 사례'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국 자동차 메이커 포드의 중국 합작 법인이 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로부터 막대한 액수의 벌금을 맞았다. 미중 갈등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과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후 롯데 등 한국 기업에 그랬던 것처럼 갖은 행정 수단을 동원해 미국 기업을 압박하는 수순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던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대두하고 있다.
2019-06-05
-
가짜고기 채식버거 '열풍'…개발자들 "패티 없어서 못팔 지경"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식물로 만든 가짜 고기를 끼워 만드는 햄버거가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이런 채식 버거를 메뉴에 올린 패스트푸드점은 지난 1년 사이에 급격히 증가했다.
2019-06-05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직접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욕증시가 요동쳤다. 향후 미국 경기에도 긍정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다우존스의 경우 무려 500포인트 이상 치솟았다.
2019-06-05
-
미중 갈등, 무역에서 문화까지 확산…中, 미국 여행 주의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미·중 무역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자국민들에게 미국 유학에 이어 관광에 대해서도 주의보를 내리며 대미 보복 카드를 추가했다. 무역 마찰에서 시작된 미·중 갈등이 이제는 사실상 외교, 군사, 문화 등 전 분야로 전선을 넓히는 분위기다.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