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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쇼핑' 이동 소매업 공간 '텅텅' 

    쇼핑객들이 전자상거래(E-Commerce), 즉 온라인 쇼핑으로 옮겨감에 따라, 더 많은 소매(retail) 공간이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자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대형 할인 백화점 폐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소매 공간 공실률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분석됐다.

  • 환율 상계관세까지 꺼내든 美…"빌미 줄라" 中 환율관리 초비상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국이 통화 가치를 절하하는 국가에 상계관세를 매기는 규정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그간 미국으로부터 '환율 조작' 의혹을 받아온 중국 정부의 환율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아울러 미중 무역 전쟁 휴전이 사실상 깨지고 양국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은 '환율 상계관세'라는 명목으로 중국 상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길을 열어두면서 중국과 '관세 실탄' 경쟁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비상금 얼마나 갖고 있으세요?"

    미국 성인의 40% 가량은 급작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기 위한 비상금 400달러도 수중에 지니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3일 발표한 '2018년 미국 가정의 경제적 웰빙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 수리나 가전제품 교체 등 예상치 못한 지출에 필요한 돈 400달러를 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1%만 현금, 저축, 신용카드 결제로 해결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 이사장 겸직 행장 '케빈 김 시대' 활짝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사진)가 이사장에 케빈 김 현 행장을 선임하며 지주사와 은행을 최고의 위치에서 이끌어갈 수 있는 이른바, '케빈 김' 시대를 선포했다.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인 호프 뱅콥은 23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호텔에서 개최된 주주총회후 이사회를 통해 케빈 김 행장을 신임 이사장에, 황윤석 전 이사장을 독립적인 감독 또는 감사 역할을 맡게되는 '리드 인디펜던트 디렉터'(Lead Independent Director)로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 日·英 이통사, 스마트폰 발매 연기…화웨이 고립 심화

    (도쿄·상하이·타이베이=연합뉴스) 김병규 차대운 특파원 김철문 통신원 = 중국 거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봉쇄·제재 조치에 일본과 영국, 대만 등의 관련 기업이 속속 동참하고 나서 글로벌 시장에서 화웨이의 고립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 "댁의 다 큰 자녀들은 별일 없으십니까?"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으로 접어든 밀레니얼세대가 1929년 대공황 이후 가장 '가난한 세대'가 됐다는 연구 조사가 나왔다.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교육받은 세대이지만 과도한 학자금대출과 카드 빚에 허덕이면서 나락으로 내려앉고 말았다는 것이다.

  • 美, 中 '빅브라더 산업' 겨냥…中 CCTV 업계 제재 추진

    (서울·베이징=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김윤구 특파원 = 중국에 대한 미국의 기술견제가 '빅브라더 산업'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의 감시 카메라 제조업체인 '하이크비전'을 상무부 기술수출 제한 목록(entity list)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빚 내서 공부, 졸업후 취업해도 빚더미

    흑인 억만장자 로버트 F 스미스(56·사진)가 올해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생들의 모든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겠다고 약속한 이후 빚더미에 나앉은 미 대학생들의 실태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 미국의 학자금 대출 대란은 사회구조적 문제이며 국가 차원의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 미중 갈등에 중국서 반미 감정 고조…아이폰 이어 KFC까지 타깃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김진방 특파원 = 구글이 미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화웨이와의 일부 사업을 중단하는 등 미·중 갈등이 커지자 중국에서 미국산 제품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등 반미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무역전쟁 당시만 해도 중국 정부가 반미 분위기를 철저히 통제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관영 매체 등이 전면에 나서 불매 운동을 조장하고 있어 전면전 양상으로 가는 분위기다.

  • 구글, 화웨이와 사업 중단하자 중국서 아이폰 불매 조짐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특파원 = 구글이 미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화웨이와의 일부 사업을 중단하자 중국에서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 불매 조짐이 일고 있다. 20일 환구망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의 후시진(胡錫進) 총편집인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자신이 9년 동안 사용했던 아이폰 대신 화웨이 휴대폰을 구매한 사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