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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제조업 대미 투자 '동부로 동부로'

    2014년 55. 6%서 2023년 82. 7%로 늘어.  한국의 대미 제조업 투자가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집중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발간한 '미국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출입물류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미국 투자는 2019년 158억달러에서 2023년 277억달러로 약 1.

  • 美SEC "테라폼랩스·권도형에 벌금 7조원 부과해야…반성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의 붕괴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에게 53억 달러(7조2천억 원)의 벌금을 부과해 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다. 앞서 뉴욕 남부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6일 테라폼랩스와 권씨가 테라가 안전하다고 속여 투자자들에게 거액의 손실을 입혔다는 SEC 측 주장을 받아들인 바 있다.

  • 미국 제조업 4개월만에 위축…종합고용지수 2020년 이후 첫 하락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미국의 제조업 부문 경제활동이 4개월 만에 위축세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을 합친 종합 고용지수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집계하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

  • 틱톡강제매각법 美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내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도록 하는 법안이 23일 미국 연방 의회를 통과했다. 또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을 지원하는 한화 130조원 규모의 미국 대외 안보지원안도 함께 처리됐다.

  • 엔/달러 환율 155엔 '눈앞'…엔화가치 또 34년만에 최저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엔화 가치가 일본 외환 당국의 잇따른 구두 개입에도 연일 추락하며 24일 다시 34년 만의 최저로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도쿄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4. 96엔까지 올라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 블룸버그 "韓, 그림자금융의 약한 고리…부동산 부문서 균열"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부동산 대출 부실 등의 여파로 한국이 그림자 금융(비은행 금융) 분야에서 면밀히 주시해야 할 약한 고리로 떠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평가했다. 금리 인상 이후 한국 그림자 금융 부문의 국내외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에서 균열이 나타나고 있으며, 티로웨프라이스와 노무라증권 등 일부 금융기관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갈수록 작아지고 채권금리도 점차 오르면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다시 5%를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국채금리가 그만큼 오르려면 올해 금리인하를 하지 않고 심지어 금리를 올리는 정도까지 거시경제 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 고개 드는 美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한 가운데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는 금리 동결을 넘어 인상을 예상하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자산관리업체 컬럼비아스레드니들 투자의 에드 알후사이니 전략가는 미 국채를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 채권 1일물 금리(SOFR) 관련 옵션시장에서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20%가량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욕증권거래소 '24시간 거래' 검토하나…관련 설문조사 실시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시장참여자들을 상대로 24시간 실시간 거래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문조사는 최근 한 스타트업이 미국 주식에 대한 사상 첫 연중무휴 증권거래소를 하겠다고 금융당국에 승인을 신청한 가운데 진행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 '다양성' 지우는 美기업들…"'소수인종 우대' 위헌 판결 여파"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그간 다양성을 강조해온 여러 미국 기업이 지난해 연례보고서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을 언급하는 문구를 삭제 혹은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수십 개 기업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지난해 연례보고서(K-10)를 분석한 결과 DEI와 관련한 내용이 지워지거나 축소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