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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2월 구인 규모 760만건…전월 대비 소폭 하락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지난 2월 들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2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6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776만2천건) 대비 다소 감소한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70만건)도 소폭 밑돌았다.

  • "벤츠, 관세 부담에 저가 모델 美서 철수 검토"

    독일 자동차업체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 관세 부담에 미국에서 저가형 모델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벤츠가 광범위한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GLA 등 보급형 차종을 미국 시장의 철수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전했다.

  • 트럼프 "관세로 수조달러 세입 확보"…경제학자들은 "어림없다"

    작년 기준 관세가 전체 美 세입에서 차지하는 비율 고작 1. 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수조달러의 세입을 확보해 국가부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소득세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CBS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트럼프 "결정했다"지만…상호관세 막판까지 안갯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상호관세' 발표 방안에 대해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당국자들이 관세 규모·범위를 둘러싸고 여전히 마무리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 등 막판까지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저녁 관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결정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벼랑 끝 세계 무역…"트럼프 관세에 미국도 금융위기급 충격"

    미 GDP 4% 감소, 물가 2. 5% 상승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무역시스템이 해체 위험에 빠지고 미국도 금융위기급 충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4% 감소하고 물가는 향후 2~3년간 2.

  • 더 세진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곳곳 경고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전방위적 관세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트럼프식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경고 목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연례 주주 서한을 통해 "보호무역주의가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 "K-뷰티, 프랑스 제쳤다" 미국 시장 석권

    전 세계적으로 번진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이 프랑스를 제치고 수출 국가 1위를 차지했다. 31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지난해 대미 화장품 수출액이 17억100만 달러(약 2조5천억원)를 기록, 프랑스(12억6천300만 달러·약 1조8천억원)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 다음주 10~25센트 더 오른다

    개솔린 가격이 다시 급등세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31일 현재 캘리포니아주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달러 81센트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보다 16센트 오른 가격으로 일부 지역은 거의 6달러에 육박한다. LA와 오렌지, 샌디에고, 벤추라 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약 4달러 80센트로, 가주 평균 가격과 비슷하다.

  • 한국계 고위직 인사도 물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비판하는 가운데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상무부 반도체법 프로그램 사무소(CPO)에서 근무하던 한국계 직원이 퇴직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CPO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 및 전략기획·산업분석 책임자로 일한 댄 김(사진)은 최근 구인 플랫폼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공직의 부름에 답하고 세계 최고 공무원들과 함께 일한 특권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자신의 퇴직 사실을 알렸다.

  •  뜨거운 구리 가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만으로 미국의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의 구리 선물 가격은 지난 25일 파운드당 5. 183달러로 지난해 5월에 기록한 최고가를 넘어선 데 이어 28일에는 5. 11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