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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5월 구인 규모 777만건…6개월 만에 최대 수준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지난 6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5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76만9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美재무 "연준, 9월엔 확실히 금리 인하…더 빨리할 수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기준금리 동결을 고수하고 있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늦어도 오는 9월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선트 장관은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연준이 가을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느냐고 묻자 "내 생각에 (연준의 금리) 판단 기준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그 기준을 따른다면, 연준이 그보다 더 빨리할 수도 있지만, 9월까지는 확실히 할 것"이라고 답했다.

  • 관세 패닉 바잉 끝났다…미국 자동차 판매 둔화 조짐

    2분기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미국 내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관세 패닉 바잉' 현상이 사라지면서 지난달 들어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는 2분기 판매량이 7%가량 늘어 미국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 연봉 100억대 슈퍼스타급…몸값 치솟는 AI 인재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 AI 엔지니어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 연구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면서 경쟁사인 오픈AI의 연구원들을 빼가 두 업체 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 135년 역사 델몬트 푸즈, 미국서 파산보호 신청

    135년 역사의 통조림 식품 업체 델몬트 푸즈(Del Monte Foods)가 미국에서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갔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델몬트 푸즈는 이날 성명을 통해 주요 채권자들과 합의에 따라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에 파산법 '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 달러 가치, 상반기 10% 넘게 하락…1973년 이후 최대 낙폭

    미국 달러화 가치가 올해 상반기에 10% 넘게 하락해 1973년 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올해 상반기 10.

  • K-라면, 미국 軍心 잡는다

    K-라면의 선두업체 농심이 미국 내 군부대에서 정식 메뉴로 한국 라면을 제공한다.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한국 라면이 이젠 미군 입맛 공략에까지 나서고 있다.  . 농심은 텍사스주에 있는 군사기지 포트 블리스 내 한식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 오징어게임 시즌3 콜라보

    하이트진로가 뉴욕 도미노파크에서 진행된 ‘오징어게임 시즌3’ 글로벌 팬 이벤트에서 넷플릭스 브랜드 파트너로 단독 참여해 진로 부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1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이트진로는 2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3와 협업해 한정판 소주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 베이조스 '세기의 웨딩' 폐막…베네치아 여론은 계속 패싸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초호화 결혼식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론을 양분하며 28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베네치아 당국과 일부 관광업자 등은 억만장자의 결혼식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베네치아를 상품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있다는 반발도 만만치 않다.

  • 경제학자 90% 이상 "5∼10년 내 달러 안전자산 지위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인 정책들로 인해 달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FT)의 설문조사에서 경제학자의 90% 이상이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T가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산하 켄트A클라크 글로벌마켓 센터와 이번 달에 경제학자 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0년 안에 달러 표시 자산의 안전자산 역할 약화에 대해 '다소'(약 60%), 또는 '매우'(약 30%) 우려한다는 응답이 90%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