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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風雲造化 풍운조화

    풍운조화는 바람이나 구름의 예측키 어려운 변화를 의미하는 사자성어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부정 평가는 72%, 긍정 평가는 19%로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하며 10%대로 떨어졌다.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과 각종 의혹,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이 겹쳐지면서 특검을 넘어 탄핵까지 거론되고 있다.

  • 累卵之危 누란지위

    층층이 쌓아 놓은 알의 위태로움이라는 뜻으로, 몹시 아슬아슬한 위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북한이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의혹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군사적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 나온 데 따른 경고로 보인다.

  • 螳螂在後 당랑재후

    눈앞의 이익에만 정신이 팔려 뒤에 닥친 위험을 깨닫지 못함을 이르는 말. 사마귀가 매미를 덮치려고 엿보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참새가 자신을 엿보고 있음을 몰랐다는 데서 유래한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중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게 러시아 파병 북한군을 미사일 폭격해 피해를 북한 심리전에 활용하자는 제안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 變化無雙 변화무쌍

    세상이 변하여 가는 정도가 비교할 데 없이 많고 심한 것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다. 오는 11월5일 대선 결과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이다. 여기에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설에 따른 남북한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전쟁이 확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세계 정세는 변화무쌍의 상황에 놓였다.

  • 專心專力 전심전력

    온 마음과 온 힘을 한곳에 모아 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는 릫꿈의 대결릮로 통한다. 양대 리그 최고 명문팀이자 인기 구단으로 꼽히는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4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 左顧右眄 좌고우면

    이쪽저쪽을 돌아본다는 뜻으로, 앞뒤를 재고 망설임을 이르는 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 금정구 범어사를 방문해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비롯해 국정 개입 등 각종 의혹이 공개되면서 윤 대통령의 부정 여론은 심리적 탄핵선인 70%를 넘어섰다.

  • 犬猿之間 견원지간

    개와 원숭이의 사이라는 뜻으로, 사이가 매우 나쁜 두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21일 회동이 결국 '빈손'으로 끝났다. 한 대표의 3대 개혁안에 윤 대통령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당정이 하나가 됐다는 동문서답만 내놔 어느 것 하나 해결된 것은 없다.

  • 如履薄氷 여리박빙

    살얼음을 밟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9일 북한이 평양에서 한국군에서 운용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의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은 지난 3일과 9일 10일 무인기로 평양에 대북 전단을 살포한 것의 증거라며 또 다시 발견 시 선전포고로 간주해 보복 공격을 공언했다.

  • 梅林止渴 매림지갈

    릫매실나무(梅實--) 숲이 있다고 하여 목마름을 해소(解消)하게 했다. 릮는 뜻으로, 거짓 희망이나 일시적인 대용품으로 문제를 해결함을 이르는 말. 17일 한국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 및 방조 혐의가 없다고 불기소 처분했다.

  • 尾大不掉 미대부도

    꼬리가 커서 흔들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일의 끝이 크게 벌어져서 처리하기가 어려움을 이르는 말. 한국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연일 언론 매체를 장식하고 있다. 명품백 수수 의혹에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법 위반과 국정개입에 따른 김 여사 관련 의혹은 이젠 사과로는 수습할 수 없는 단계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