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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多錢善賈 다전선고

    밑천이 많은 사람이 장사도 잘함을 뜻하는 사자성어다. 고금리가 지속된 2년 반 동안 미국 은행들이 이자장사로 1조1000억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란 추계가 나왔다. 대출 이자는 높게 하고 예금 이자는 낮추는 꼼수로 막대한 이익을 벌어드렸다는 분석이다.

  • 賣劍買牛 매검매우

    검을 팔아 소를 산다는 뜻으로 전쟁을 그만두고 농사를 짓는 그야말로 평화스런 세상을 말하는 사자성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이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로 격화했다. 이스라엘이 자국 접경지 공격을 멈추라며 헤즈볼라를 군사적으로 압박했으나 헤즈볼라가 굴하지 않고 반격하면서 전면전 가능성이 여느 때보다 커졌다.

  • 前人未踏 전인미답

    이전 사람이 아직 밟지 않았다는 뜻으로, 지금까지 아무도 손을 대거나 발을 디딘 일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홈런 2개와 도루 2개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릫50홈런-50도루릮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 陵谷之變 능곡지변

    높은 언덕이 변하여 깊은 골짜기가 되고 깊은 골짜기가 높은 언덕으로 변한다는 뜻으로, 세상일이 극심하게 뒤바뀜을 이르는 말이다. 18일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 25~5. 50%에서 0.

  • 仲秋佳節 중추가절

    음력 팔월 보름의 좋은 날이라는 뜻으로 추석(秋夕)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오늘(17일)은 한인들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다. 미국이라 또 다른 평범한 날이지만 마음만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날이 되었으면 한다. 독자 여러분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기원해 본다.

  • 反求諸己 반구저기

    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는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때 남의 탓을 하지 않고 그 일이 잘못된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 고쳐 나간다는 의미다. 지난 주 한국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20%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 居安思危 거안사위

    편안하게 있을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라는 뜻으로, 근심 걱정이 없을 때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라는 의미의 사자성어. 올해 들어서만 남가주에서 규모 4. 0의 지진이 14번이 발생했다. 남가주 지진센터는 1994년 노스리지 지진 때와 같은 규모 6.

  • 心身一如 심신일여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뜻으로 정신이 건강해야 몸도 편하고 삶도 행복하다는 사자성어다. 남가주 여러 곳에 동시에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화율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대기질이 악화되면서 외출 삼가 및 마스크 착용이 권고될 정도다.

  • 奮戰力鬪 분전역투

    있는 힘을 다하여 맹렬하게 싸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대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늘(10일) 첫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격돌한다. ABC뉴스 주관으로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90분간 펼쳐질 이번 토론은 초박빙 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분수령이 될 것이다.

  • 一手遮天 일수차천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뜻으로 사실이나 진실을 감추거나 부인하는 태도를 일컫는 사자성어다. 손으로는 자신의 눈을 가릴 수는 있지만 넒은 하늘의 존재는 못 가리는 법이다. 일본은 광복 직후 재일 한국인들을 태운 우키시마호 선체 폭발로 희생당한 한국인 명부가 없다고 은폐하다 79년만에 내놓았는데 보유 명부의 4분의 1만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