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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病上添病 병삼첨병

     앓는 중에 또 다른 병이 겹쳐 생긴다는 말로 설상가상과 비슷한 사자성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잇딴 악재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장동 이슈에 이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첫 제보자의' 의문의 죽음'으로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 미국, 코로나 검사 차질에 곳곳 대면수업 '없던 일'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는 미국에서 대면수업 유지 여부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다. 미국 학생 수백만명이 겨울방학을 끝내고 등교하려는 시점에 대면수업을 뒷받침할 코로나19 감염 검사가 파행을 빚으면서 원격수업을 고려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 疑心暗鬼 의심암귀  

     의심하는 마음이 어둠의 귀신을 만든다는 뜻으로, 마음속에 의심이 온갖 무서운 망상을 일으켜 불안해지거나, 선입관이 판단을 흐리게 함을 이르는 말. 무서운 전염병 코로나19가 의심을 키우는 세상이다. 옆 사람이 콜록콜록, 훌쩍훌쩍 할때마다 '혹시 코로나가 아닐까?' 불안하다.

  • 一陣狂風 일진광풍 

     한바탕 부는 사나운 바람을 뜻함. 국민의힘의 극심한 내홍으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치고 올라왔다. 지지율이 15%를 넘었으며 뽑을 사람이 없다는 '비호감도 대선'에서 안철수의 호감도가 다른 두 후보를 앞섰다.

  • 作心三日 작심삼일

     마음 먹은 게 사흘을 못 가서 흐지부지되는 행태를 이르는 말. 매년 연초가 되면 가장 많이 쓰는 사자성어 중 하나다. 2022년 임인년 호랑이 기운을 받아 야심차게 시작한지 이제 첫 주가 지나간다. 당신의 새해 결심은 무엇이었나.

  • 吐故納新 토고납신

     옛일을 털어버리고 새로 출발한다는 뜻으로 과거의 일은 이미 지나갔고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말. 윤석열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백지위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지금까지 해온 것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 騎虎之勢 기호지세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라는 뜻. 곧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형세를 말한다. 2022년 임인년 새해가 시작됐다. 검은 호랑이의 해다. 강인함과 지혜로움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의 해인 만큼 강인한 기백을 통해 꿈과 희망이 꽃 피는 시기가 될 수 있다.

  • 堅忍不拔 견인불발

     굳게 참아 빼앗기지 않는다는 말로, 어떠한 곤경이나 외압에도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이 흔들리거나 빼앗기지 않는다는 뜻아다. 코로나19로 2년을 잃어버렸다. 너나 할 것없이 이런저런 마음고생이 많았다. 그래서 임인년 새해가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

  • 送舊迎新 송구영신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즉,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말이다. 2020년도 마지막은 결국 코로나19다. 좀 나아지는가 했더니 신종변이 오미크론으로 전 미국이 비상이다. 한인사회가 종무식도 없고, 시무식도 없는 연말연시를 맞게 됐다.

  • 衆力移山 중력이산

     많은 사람 힘을 합하면 산도 옮긴다는 뜻. 한국의 중소기업인들이 뽑은 2022년 사자성어다.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합심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어디 기업만 그렇겠는가. 가정도, 일터도, 그리고 국가 역시 힘을 합쳐 위기를 되레 기회로 만드는 새해를 일궈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