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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量子跳躍 양자도약

     양자의 에너지가 불연속적으로 흡수 또는 방출되는 현상이다. 영어로 '퀀텀점프'라 한다. 대약진, 대도약을 뜻하는 용어로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기존의 환경과 틀을 깨고 새로운 도약을 하는 뜻으로 경영학과 경제학에서 많이 사용된다.

  •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Daylight Saving Time)이 일요일인 7일 해제된다. 이에따라 이날 시계를 새벽 2시에서 1시로 돌려놔야 한다. 3월에 손해본 1시간을 다시 되찾는 것이다. 서머타임 해제로 LA와 한국의 시차는 현재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한 시간 늘어나게 된다.

  • 以實則治 이실즉치

     실제로 행동하면 나라를 잘 다스리는 것이라는 뜻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정치권의 반발로 기후변화 예산안조차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해 꼬집어 한 말이다.

  • 羊頭狗肉 양두구육

    양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판매한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내세우나 속은 변변하지 않다는 말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내뱉은 사자성어다. 선거가 다가오니까 간판에 박정희 대통령을 걸어놓고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나친 포퓰리즘을 지적한 것이다.

  •  東山再起 동산재기  

     동산(動産)에서 다시 일어난다는 뜻. 은퇴한 사람이나 실패한 사람이 재기하여 다시 세상에 나옴을 말한다. 팬데믹 때문에 자의반타의반으로 일을 그만두고 집에 들어앉은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그런데 구인난이 심해지면서 기업들이 나이든 사람들을 다시 불러낸다고 한다.

  • 蓋棺事定 개관사정

     관의 뚜껑을 덮기 전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뜻. 사람이 죽은 후에야 비로소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됨을 이르는 말이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4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실상은 윤석열과 홍준표의 초박빙 2파전이다.

  • 一丘之壑 일구지학

     한 언덕의 오소리라는 뜻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같은 부류 또는 한통속의 나쁜 무리를 비유하는 말이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피크를 향해 달리고 있다.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간의 혈투가 볼만하다. 어찌보면 두 사람의 출발은 같다.

  • 세계 최고 대학은 역시 '하버드'

    ‘하버드대학교’가 유에스 뉴스 앤 월드리포트(U. S. News &World Report)가 뽑은 세계 최고 대학으로 선정됐다.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해마다 ‘미국 대학 순위'와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한다. 26일 발표된 ‘2022년 세계 대학 순위'에 따르면 하버드에 이어  2위 MIT, 3위 스탠퍼드 , 4위 UC버클리, 5위 영국 옥스퍼드대, 6위 컬럼비아대, 7위 워싱턴대, 8위 캠브리지 대, 그리고 캘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존스홉킨스대가 공동 9위에 올랐다.

  • 夜覺曉非 야각효비

    아침의 잘못을 밤에 깨닫는다는 뜻. 항상 마음이 입과 적이 되고 성품이 감정과 다투어 밤에 아침의 그릇됨을 깨닫고 오늘 어제의 실수를 후회한다는 말이다. 요즘 한국의 대선 후보들이 거의 하나같이 말 실수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  任重道遠 임중도원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릮는 뜻으로 논어 태백편에 나오는 말이다. 100세 시대라고 마냥 좋아할 것만은 아니다. 특히 맡은 책임은 무겁고, 실천할 길은 어렵고 아득한 가장들의 심정은 편치만은 않다.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으니 힘들다고 당장 일을 그만두고 집에 들어앉을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