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술 마시면 흡연, 식도암 위험 최대 5.6배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과 몸 속에 들어가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그럼에도 한인들의 음주 행태는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내과는 "흔히 하루 1~2잔의 술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어 술을 마시면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보통 알코올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암으로 간암을 떠올리지만 구강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대장암, 직장암, 유방암 등 6가지 암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 독성 미세먼지 흡입  발기 부전 위험 증가

    자동차 배기가스에 자주 노출되면 남성의 성 능력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기가스를 통해 독성의 미세먼지를 흡입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중국 광저우의과대학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가 성 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한 결과, 배기가스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이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10명중 9명 사망 '췌장암' 말라리아 치료제로 치료?

    UCLA 연구진이 췌장암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약물 치료법을 개발했다. 티모시 도나휴 UCLA 존슨 암 연구센터 종양외과장 등 연구진은 기존에 존재하던 두 개의 약물을 동시에 사용해 암이 영양소를 조달하는 경로를 억제하는 치료 전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몬산토 제초제, 암발병 주 원인"

    몬산토사의 제초제 '라운드업'(사진)이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에드윈 하더만(70)의 암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고 샌스란시스코 연방법원의 배심원단이 19일 결정했다. 6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만장일치로 내린 이 같은 결정은 라운드업 사용으로 암에 걸렸다며 몬산토를 상대로 제기된 수백 건의 유사한 소송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성형수술 2000년 비해 163% 증가

    미국에서 성형 수술이 지난해 1772만1671건, 보톡스 주사와 같은 최소 침습적 시술은 1억5900만건에 달했다고 미 성형외과협회가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6일 2018년도 성형수술 건수는 2017년보다 2% 증가한 것이지만 2000년 대비 163%가 늘어난 것이라면서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성형하러 가던 한국…"이젠 암 치료위해"

    실리콘밸리에서 검색엔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던 찰스 카슨 씨(47)는 2011년 원인 불명의 간경화와 골수 이형성 증후군을 차례로 진단받았다. 카슨 씨가 다시 건강해지려면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기증받는 생체간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 나이든 여성, 산책만 해도"심장병 잘 안 걸려"

    걷기와 정원 가꾸기, 집 주변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만 해도 나이 든 여성의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소의 심혈관 과학부 연구팀은 63~97세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 렘수면 환자, 치매 위험 높아

    자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특발성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는 파킨슨병이나 치매가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정기영 신경과 교수 등 세계 11개국 24개 센터 수면 및 신경분야 전문가들이 특발성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 1280명을 장기추적해 환자 4명 중 3명에게서 퇴행성 신경질환이 생겼다고 발표했다.

  • 소고기 구울때 나오는 '초미세먼지' 배출량 

    고기와 생선을 구울 때 초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이 나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국 정부는 2015년부터 소, 돼지, 닭, 오리 등 4가지 육류를 대상으로 구이 시 오염물질 배출량을 집계하고, 그 결과를 담은 '2015 국가 오염물질 배출량' 보고서를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했는데, 최근들어 새삼 주목받고 있다.

  • '들떴다가 금세 우울하다가… '

    20대와 70대 이상에서 조울증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14일 건강보험공단이 밝혔다. 조울증은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떠 있는 '조증'과 우울한 상태인 '울증'을 오가는 병이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국내 조울증 환자가 최근 5년간(2013~2017년) 7만1687명에서 8만6706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두 연령대의 환자 수가 인구 대비 가장 많고, 증가 속도도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