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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속 갈림길' 명태균·김영선…검찰, 공천 개입 의혹 수사 확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이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

  • 외국인 엑소더스에 속수무책 코스피 "바닥이 안보이네"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불확실성에서 약세를 거듭해온 코스피가 13일 2,410선까지 내려앉았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세 우려, 반도체법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또는 축소 가능성에 한국 경제가 안개 속에 갇히는 모습이다.

  • 사흘 앞 다가온 공직선거법 재판 선고…이재명, 질문에 침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대장동 의혹 사건 당사자로서 재판을 위해 법정에 출석하면서 사흘 앞으로 다가온 공직선거법 사건 판결 선고 등과 관련한 질문에 침묵을 지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위례 의혹 사건 공판에 출석하며 "선고 공판 생중계 여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15일 선고에 어떻게 임할 생각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 국민 절반은 '결혼 안해도 된다'…안하는 이유 1위는 '자금부족'

    통계청 2024년 사회조사…67. 4%는 '결혼 없이도 동거 가능'. 68. 4%, 결혼하면 자녀 가져야…이상적인 자녀 수는 2명. 우리나라 국민 절반 가까이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결혼 자금 부족'이 꼽혔다.

  • "명태균, 대통령 부부 친분 과시해 돈받아"…검찰 구속영장 적시

    검찰이 '명태균 의혹' 사건 관련자들인 명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번 수사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진실 규명을 위해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 대법,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다시 본다…이혼소송 본격 심리

    대법원이 천문학적 규모의 재산분할이 걸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에서 본격적인 심리에 나선다. 8일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가 심리 중인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의 심리불속행 기각 기한은 이날 밤 12시까지이다.

  • '북한강 시신유기' 장교, 범행 덮으려고 피해자 목소리까지 흉내

    동료 여성 직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장교가 범행을 숨기려고 경찰과 통화하면서 피해자 목소리까지 흉내 낸 정황이 드러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육군 장교 A(38)씨는 범행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피해자 B(33)씨에 대한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취소하려고 자신이 B씨인 것처럼 가장해 경찰과 소통했다.

  • '명태균 의혹' 쟁점마다 엇갈린 피의자들 주장…진실 가려지나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8일 검찰에 출석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의 사실관계가 제대로 가려질지 주목된다. 이번 사건 주요 쟁점은 명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 간 이뤄진 9천여만원의 돈거래 성격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그리고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 개입 등 크게 3가지다.

  • 이달 尹순방에 김여사 불참…尹부부 개인전화 교체해 논란 차단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다자 외교 순방에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활동을 보좌할 제2부속실을 공식 출범시켰고, 윤 대통령이 밝힌 '김 여사 활동 사실상 중단' 기조 하에 앞으로 사안별로 신중하게 판단해서 김 여사 활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경복궁담에 기대 요가해도 될까…"궁 안이면 퇴장 조치"

    한 외국인이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기대 요가를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면서 궁궐 안팎 지켜야 할 규범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9일 베트남인 관광객 H씨가 경복궁 광화문 옆 돌담 앞에서 몸에 딱 달라붙는 레깅스를 입고 고난도 요가 동작을 취하는 모습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며 촉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