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李, 김혜경 벌금 150만원 선고에 "매우 아쉬워…항소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자 김혜경 씨가 1심 재판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매우 아쉽다"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이날 이 대표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3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총 10만4천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기부행위)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 "각자 결제" 김혜경 주장 배척한 1심 법원…유죄 판단 근거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헤경 씨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1심 재판부는 "식사비는 각자 계산했다"거나 "측근의 법인카드 결제 사실을 몰랐다"는 김씨의 주장을 모두 배척했다. 그 배경에는 식사모임이 있던 날 김씨와 사적 수행원인 측근 간 통화내역, 당시 결제정보 등 객관적 증거들이 김씨 측 주장과 배치된 점이 작용했다.

  • 국민주 삼전 결국 '4만전자'…7층에 있는 425만 주주 '곡소리'

    한때 '국민 주식'으로 불린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결국 5만원선을 내주면서 약 425만명으로 추정되는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 38% 내린 4만9천9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2020년 6월 15일(4만9천900원) 이후 4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한 지문에 나온 인터넷 주소 링크가 엉뚱하게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안내하는 사이트로 연결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문제지가 공개된 이후 누군가가 해당 인터넷 주소를 해킹한 것으로 추정된다.

  • 1심만 39회 윤미향 재판 4년여만에 끝…'지연된 정의' 비판도

    이용수(96) 할머니의 폭로로 시작된 윤미향 전 의원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후원금 횡령 재판이 기소 4년 2개월 만인 14일 대법원에서 마무리됐다. 갖은 논란 끝에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됐지만 그사이 윤 전 의원은 이미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쳐 '지연된 정의'라는 비판도 나온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는 당초 출석 예정 시간보다 이른 이날 오후 1시 35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나타났다.

  •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수행원에 책임 전가"

    20대 대선 당내 경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배우자 등에게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양광준(38)의 신상정보가 13일 공개됐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전 누리집에 양광준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 "이런 지연 처음" 재판장 일침…내년초 이재명 재판 본격화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맡은 재판장이 "이런 재판 지연은 처음 본다"고 일침을 가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2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 혐의 사건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사건 재판이 지나치게 지연되는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건 자체가 국민적 관심 사안이기도 하고 변호인과 검사님들이 무게를 두고 준비하고 있는 걸 알고 있지만 통상적 절차에 비춰보면 이렇게까지 지연되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인정…15일 검찰 송치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제주 자치경찰 소환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문씨를 오는 15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