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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며 울던 딸, 딥페이크 영상이었다…납치사기 악용
지난 10월께 외국인 A씨의 스마트폰에 한국을 여행하던 딸이 방 안에 감금된 채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는 영상이 전송됐다. 영상을 보낸 상대방은 "당신 딸을 납치했다. 딸을 살리고 싶으면 합의금을 보내라"고 부모를 협박했고, 부모는 이 사실을 영사관에 알렸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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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경솔한 언행 사죄, 강혜경이 돈 요구"…강씨 "사실아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검찰 조사를 하루 앞두고 돌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죄한다고 밝혔다. 명씨는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경솔한 언행 때문에 공개된 녹취 내용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적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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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후 처음으로 고개 숙여 사과…140분 최장 담화·문답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140분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고개를 숙여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차례 담화와 기자회견을 진행했지만, 국정 운영에 대해 직접 고개를 숙인 적은 없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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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사실상 승리하면서 한국 외교는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선 1기 행정부 당시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책을 재현하며 동맹도 거래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한국에도 역할과 비용 부담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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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낙서사주범 "범죄수익 없다" 발뺌 들통…자산 몰수보전
복구에만 1억원이 든 경복궁 낙서를 사주한 혐의로 재판 중인 강모(30)씨가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로 벌어들인 수익을 숨겼다가 검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는 6일 강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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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참고인 조사 세 번째 불응…檢 "유선조사 등 검토"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사건의 핵심 참고인인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검찰의 대면 조사 요구에 또다시 불응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6일 다혜씨가 변호인을 통해 참고인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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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훼손' 군 장교 우발 범행?…전문가들 "치밀한 계획범죄"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한 가운데 일부 범죄 심리 전문가들이 계획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살해 이후 시신 훼손과 유기 과정에서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보인 치밀함 등을 들어 사전에 살인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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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경영자'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또다시 한국의 저출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국의 인구가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란 우울한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그동안에도 인구 감소를 인류가 당면한 최대 위협이라고 강조해왔던 머스크가 한국을 '콕' 집어 구체적인 감소 수치를 제시한 탓에 그의 발언은 국내에서 적지 않은 화제가 됐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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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수사팀' 차장급 격상 4명 추가…"사실상 특별수사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 명태균 씨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창원지검 전담 수사팀이 차장급으로 격상되며 검사 4명이 추가로 투입된다. 대검찰청은 5일 창원지검 현안 수사를 전담할 검사로 이지형 부산지검 2차장과 인훈 울산지검 형사5부장, 서울동부지검과 부산지검 서부지청 검사 각 1명 등 모두 4명을 6일 자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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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군 장교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결국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춘천지법 박성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5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청구된 30대 후반 A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