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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 정책에 대한 인기 덕분에 임기 초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미국인의 물가 우려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뉴스와 여론조사업체 유거브가 지난 5∼7일 시행해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53%, 부정 평가가 47%로 나타났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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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우의장 접견…"경주 APEC정상회의 참석 진지하게 고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을 접견했다. 시 주석은 7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께 하얼빈 타이양다오(太陽島)호텔에서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문한 우원식 의장을 만났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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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팔 주민 역내 재정착"·국무 "임시이주"…가자구상 혼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출적으로 발표한 이른바 가자지구 소유·재개발 구상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 인사들이 서로 다른 말을 하면서 6일(현지시간) 혼선이 노출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정부 인사들이 진화를 시도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가자 지구 소유에 대한 의지를 보인 가운데 미국 외교 사령탑인 국무부 장관이 또 수위 조절을 시도하면서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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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對 숟가락 전쟁'…트럼프 '공무원 퇴직 압박' 논란 확대
미국 트럼프 2기 정부가 연방 정부 예산 절감 차원에서 연방 공무원의 자발적 퇴직을 압박하는 것을 놓고 미국 내 논란이 6일(현지시간) 확대되고 있다. '포크 인 더 로드(fork in the road·결정의 순간을 뜻하는 말)'로도 불리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연방 공무원들이 메신저 등에서 '숟가락' 이모지를 사용하기 시작한 가운데 연방 법원은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을 일시 중단시키는 판결도 나왔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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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운하·그린란드 이어 가자까지…트럼프 新확장주의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미국이 장악해 개발하는 구상을 천명하면서 또다시 '신확장주의' 논쟁에 불을 붙였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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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여성스포츠에 트랜스젠더 출전 금지…곧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랜스 여성의 여성 스포츠 출전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랜스 여성은 태어났을 때 남성으로 분류됐지만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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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들었다 놓은 트럼프…'관세 쇼'로 매드맨 외교 신호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쏘아올린 지 이틀 만인 3일(현지시간) 이를 전격 유예하면서 세계 시장은 예측불허가 거듭되는 롤러코스터를 타야 했다. 관세를 무기로 휘두르면서 외교 협상에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또다시 위력을 발휘하면서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트럼프식 '미치광이 전략'(madman theory)이 국제 정치 전면에 등장하게 됐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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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거의 모든 국가로부터 갈취당해왔다…이를 바꿀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4일(현지시간) 캐나다, 멕시코에 25%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기에 앞서 3일 오전 캐나다, 멕시코 정상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나는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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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 지명자 "동맹 韓日이 우리 이용…美서 생산하게 하겠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산업·무역 정책을 총괄할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는 한국을 포함한 동맹들이 그동안 미국을 이용해왔다고 주장하면서 관세를 활용해 외국 기업의 미국 현지 생산을 압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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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주 트럼프 지지율 45%…'폭풍 정책'에도 소폭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직후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주말인 지난 24일∼26일 미국 성인 1천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은 45%로 조사됐다.
202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