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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경합주 조기 투표서도 해리스에 1%p 앞서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조기 투표에서도 경쟁자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가 지난 11~13일 전국의 등록 유권자 3천1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에서 조기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 48%의 지지를 얻어 해리스 부통령(47%)에게 1%포인트 앞섰다.

  • 미국인 4명 중 3명 "트럼프 패배하면 대선 불복할 듯"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미국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할 경우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보는 미국인이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퓨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미국의 성인 5천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복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4%만이 그렇다고 밝혔다.

  • 초조해진 해리스, '비밀병기' 오바마 첫 지원출격…트럼프 맹폭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대중적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를 시작으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위한 지원 유세에 돌입했다.

  • 허리케인發 '옥토버 서프라이즈'…미국 대선 돌발 변수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미국 대선을 채 한 달도 남겨놓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초강력 허리케인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돌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어떤 '옥토버 서프라이즈'(미 대선에 임박해 10월에 발생하는 돌발 변수)도 올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허리케인의 파급력이 가장 커 보인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 미국도 부족할때 푸틴에 개인용 코로나 진단장비 보내"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개인 용도의 코로나19 진단 장비를 비밀리에 보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CNN이 미국 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전쟁'(War)을 사전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조에 달했던 2020년 푸틴 대통령에게 미국 애벗사의 진단 장비를 보냈다.

  • 해리스, 김정은·시진핑에 "독재자·살인자로 묘사되는 사람들"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독재자이며 살인자(murderer)로 묘사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저녁 뉴욕에서 CBS의 심야 토크쇼인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와 진행한 녹화 인터뷰에서 '시(Xi·시진핑)와 김(Kim·김정은), 오르반(Orban·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긴밀한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은 전했다.

  • 美대선 한달앞 해리스 46% 트럼프 43%…여전히 초박빙 접전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국 대선을 한달 가량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3%포인트 차이로 근소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이터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지난 4∼7일 등록 유권자 1천76명을 포함한 미국 성인 1천27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한 결과, '오늘 대선이 열린다면 두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등록 유권자 중 46%는 해리스 부통령, 43%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 "미국 피 오염" 주장했던 트럼프, 이민자에 또 "나쁜 유전자"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국경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민자들이 나쁜 유전자 때문에 강력 범죄를 일으킨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 "경제문제로 한인 지지 약화"…美대선 조지아서 해리스 '빨간불'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대선에서 남부 경합주 중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 경제 문제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한국계 유권자들의 표심이 흔들리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상원선거 토론서 비틀거린 공화후보…부축하러 달려간 앤디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한 앤디 김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뉴저지)이 참여한 토론에서 공화당 상대 후보가 건강 문제로 연단에서 쓰러질 뻔한 일이 벌어졌다. 앤디 김 후보는 상대 후보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앞으로 고꾸라질 듯한 모습을 보이자 지체 없이 뛰어가 '괜찮냐'고 묻는 등 신사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