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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Z세대 절반 이상 "대통령·의회 거의 신뢰 안해"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사회의 정치적 분열이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이른바 'Z세대'(GenZ·1997∼2006년생)로 불리는 젊은 층의 절반 가량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기관 갤럽은 올해 4월 26일부터 5월 9일 사이 12∼27세 미국인 4천15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 트럼프 "美 '이민자범죄' 통제불가…임기 첫날 대규모 추방작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대선 격전지인 미시간주를 찾아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방치로 전 세계의 범죄자들이 미국으로 몰려들면서 범죄가 통제 수준을 벗어났다며 대선 승리 시 불법 이민 문제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反트럼프' 공화 인사 줄줄이 연단에…"트럼프는 안돼"

    (시카고=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해리스는 국민의 편에 서 있다. 이제 그녀는 내 표를 가졌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절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스테파니 그리샴 전 대변인이 20일(현지시간)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연단에 올랐다.

  • '맥도날드 알바' 해리스, 인생 스토리로 대관식 대미 장식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이야기할 계획이라고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 전했다. WP는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이틀간 미시간호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핵심 참모 몇 명과 칩거하며 자신의 정치인생에서 가장 중차대한 연설을 다듬고 연습하는데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 오바마 부부 "횃불은 넘겨졌다"…해리스 지원사격

    "불타오르고 있다. 나갈 준비가 됐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민주당의 이틀째 전당 대회에서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전폭적 지원에 나섰다.

  • 식탁 포퓰리즘이냐…해리스 '물가 잡기' 공약에 식품업계 반발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식료품값 폭리 근절을 주요 경제 공약으로 내걸자 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16일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경제 공약을 발표하면서 "식료품 바가지 가격(price gouging)을 연방 차원에서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대관식' 해리스에 신경전…"폭스뉴스 토론은 거부"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폭스뉴스 TV토론 제안을 거부했다며 공세를 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방금 9월 4일 폭스뉴스 토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우리에게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 길터준 바이든에 "땡큐 조"…해리스와 포옹, 눈물의 고별무대

    (시카고=연합뉴스) 김경희 김동현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이 19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개최한 전당대회 첫날은 민주당 주류 정치인의 세대교체를 통해 대선 승리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자리였다. 이날 저녁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 모인 5천여명의 민주당 대의원은 그간 당을 이끈 원로들에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세대의 민주당 리더들을 조명했다.

  •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럼프 지지? ‘가짜사진’ 올렸다 망신당한 트럼프

    미 인기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지지했다는 소동에 휘말렸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허프포스트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하는 가짜 사진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 美민주 전대 무사히 끝날까…수만명 시위대에 시카고 살얼음판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김연숙 기자 =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시에 각종 사회 이슈를 둘러싼 활동가들의 목소리가 거리를 채울 전망이다. 18일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민주당 대의원들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후보로 확정하고,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동안 전당대회 장소인 유나이티드 센터 밖에선 매일 시위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