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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140억 밀수 한국인 4명 체포

    일본 경찰은 골드바 약 140억원어치를 홍콩에서 일본으로 밀수하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한국인 4명과 일본인 1명 등 총 5명을 체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9일 보도했다. 오사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 11일 홍콩에서 골드바 160개(160㎏) 약 15억3천560만엔(약 140억원)어치를 일본 간사이공항으로 밀수하다가 적발됐다.

  • 항암 포기 임종 준비 위로 쇄도

    재임 시절(2010∼2015년) '세계에서 가장 검소한 대통령'으로 불렸던 호세 무히카(89·사진) 전(前) 우루과이 대통령이 항암 치료를 포기하고 임종 준비를 시사하자, 각계에서 위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무히카 전 대통령은 9일 온라인에 공개된 우루과이 주요 주간지 부스케다와의 인터뷰에서 "내 몸이 더 이상 치료법을 견딜 수 없다"며 "암 치료를 포기했고, 저는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성인 주민 67.7%  덴마크서 독립원해

    2019년 1월 여론조사에서 그린란드 성인 주민의 67. 7%는 독립을 희망했다.  . 덴마크 왕실과는 달리, 덴마크 정부는 그린란드와의 관계법에 따라서 그린란드 주민이 독립을 원하면 이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린란드는 자치정부법에 따라 주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선언할 수 있다.

  • '트럼프의 흔들기'에 불안반 기대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점령할 수도 있다고 시사한 이후 그린란드 주민들이 당혹감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덴마크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는 주민 중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행보를 마냥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 기류도 나타나고 있다.

  • 사상 첫 여성 장관 탄생인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역사상 첫 여성 장관을 임명했지만, 같은 부서에 남성 장관 직무대행도 함께 임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교황은 6일  이탈리아 출신인 시모나 브람빌라(59) 수녀를 교황청 봉헌생활회와 사도생활단부(약칭 수도회부) 장관으로 임명해 가톨릭교회 내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 사망

    1. 6㎢ 크기의 지중해 무인도서 32년간 홀로 생활. 32년이란 긴 세월을 지중해 무인도에서 홀로 지내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로 불린 이탈리아의 마우로 모란디(85)가 세상을 떠났다.

  • "'미국을 멕시코 아메리카'로 부르자" 조롱

    멕시코 대통령이 멕시코 5개 주·미국 5개 주·쿠바 등에 둘러싸인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아메리카만)으로 바꾸자는 도널드 드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언급에 '미국 국호 개칭'제안으로 응수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8일 정례 아침 기자회견에서 대형 스크린에 17세기 고지도 이미지를 띄운 채 "북미 지역을 멕시코 아메리카로 바꾸는 것 어떨까"라며 "참 듣기 좋은 이름인 것 같다"고 농담 섞인 어조로 말했다.

  • '5명 사망' 독일서 폭죽 금지 196만 청원

    독일에서 새해맞이 폭죽놀이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나면서 폭죽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청원에 196만명이 서명했다고 rbb방송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노조와 독일환경보호·의사협회 등 35개 단체는 폭발물 전문가 아닌 일반인의 폭죽 사용을 법으로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전날 연방 내무부에 제출했다.

  • 트뤼도 "캐나다가 美 51번째 주? 가능성 눈곱만큼도 없어"

    사임을 앞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7일(현지시간)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 수 있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압박에 "캐나다가 미국의 일부가 될 가능성은 눈곱만큼도 없다"(There isn't a snowball's chance in hell)라고 일축했다.

  • "딸 갖고 싶어서" 우크라 피란민 살해한 독일 부부

    우크라이나 피란민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독일인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갓 태어난 피해자의 딸을 데려가 키우기 위해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차이트와 SWR방송에 따르면 살인과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함께 기소된 부부는 이날 만하임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스스로 혐오스럽다고 느낀다"며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했다.